디아블로2의 첫번째 보스입니다. 상당히 인상깊었던 캐릭터였지요.
디아블로2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공개된 CG가 첫번째 그림입니다. 일곱 악마중 하나인 안다리엘의 직함은 고통의 처녀(The Maiden of Anguish)입니다. 눈 먼 자매단(Sisters of the Sightless Eye)의 로그들을 타락시켜 주인공으 앞길을 방해하지요.
보다시피 가슴에 체인을 달았지요. 야합니다. 고통을 의미하니까 나름대로 의미있는 설정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또 성적 타락을 의미하기도 해서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는 컨셉이라는 생각입니다. 대략 자매단의 로그들을 어떤 식으로 타락시켰는지 감이 잡히는거 같기도 하네요. -_-
고트맨처럼 발굽을 달아서 악마적인 느낌이 살아나고요. 붉은색의 뻣친머리에서 파워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적절하게 독데미지를 날리는 능력하며....ㅎㅎ 거의 전라에 가까운 모습이 타락한 악마의 모습을 강조하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잘 만든 캐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얼굴이 좀 더 이쁘게 단장?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1.11패치 이후에 나온 월페이퍼에서는 이렇게 잘 잡아놓은 컨셉에서 가슴에 달린 체인의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좀 더 못한 변화라고 봐야겠지요. 하긴 월페이퍼로 만드는데 가슴에 체인이라니... 너무 야하긴 합니다.
안다리엘이 사용하는 목적과 같은.... 외국에서 파는 멋진 체인사진 한장 넣어볼까 했으나 짤릴거 같아서 못넣겠네요. 몇년전에 Peep show던가?? Zara 뭐라고 하던 프랑스 배우가 하던 방송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잠깐 나왔었더랬습니다.. 이야기가 엉뚱한데로 가는데....
어쨌거나 안다리엘은 나름대로 잘 만든 캐릭이다. 라는 이야기~
디아블로2 초반에 공개된 CG - 주위에 타락한 로그도 보인다.
디아블로2 게임 상의 안다리엘
디아블로2 확장팩이 나온 이후에 블리자드에서 만든 바탕화면용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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