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 의열단에 가입했고, 상하이·베이징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제국의회에 참석하는 일본고관들을 저격하려 했으나 제국의회 무기한 연기로 계획을 변경하여 일본 궁성의 니주바시에 폭탄 3개를 던졌다.
본관 풍산(豊山)
호 추강(秋岡)
별칭 자 위경(衛卿)
활동분야 독립운동
출생지 경북 안동(安東)
주요수상 건국훈장 대통령장(1962)
본문
본관 풍산(豊山). 자 위경(衛卿). 호 추강(秋岡). 경상북도 안동(安東) 출생이다. 상주보통학교 교원을 거쳐 금산지방법원 서기, 김응섭(金應燮)법률사무소 상주출장소원을 지냈다. 1919년 3·1운동 때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활약하다가 1920년 중국으로 망명,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였고, 상하이[上海]·베이징[北京]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였다.
1924년 제국의회에 참석하는 일본고관들을 저격하고자 도쿄[東京]에 잠입하였으나 제국의회가 무기한 연기되는 바람에 계획을 변경하여 일본 궁성(宮城)의 니주바시[二重橋]에 폭탄 3개를 던지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이치가야[市谷] 형무소에서 복역 중 옥사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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