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身邊雜記)/역사 이야기

국경인 (鞠景仁)

kazelnight 2009. 5. 29. 03:29

국경인[鞠景仁] ?∼1592(선조 25)

 

조선 중기의 반란자. 본시 전주에 살다가 죄를 지어 회령으로 유배되었다. 뒤에 회령부의 아전으로 들어가 재산을 모았으나, 조정에 대해서 원한이 많았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왜장 가토(加藤淸正)가 함경도로 침입하여 회령 가까이에 이르자 경성부의 아전으로 있던 작은아버지 세필(世弼), 명천아전 정말수(鄭末守) 등과 함께 부민을 선동,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가토에 의하여 판형사제북로(判刑使制北路)에 임명되어 회령을 통치하면서 이언우(李彦祐)·전언국(田彦國) 등과 함께 횡포를 자행하다가 북평사(北評事) 정문부(鄭文孚)의 격문을 받은 회령유생 신세준(申世俊)과 오윤적(吳允迪)의 유인에 떨어져 붙잡혀 참살되었다.

 

≪참고문헌≫ 宣祖實錄
≪참고문헌≫ 燃藜室記述
≪참고문헌≫ 北關誌
≪참고문헌≫ 壬辰倭亂中民間叛亂에 對하여(李章熙, 鄕土서울 32, 1968)

http://100.nate.com/dicsearch/pentry.html?i=261940

 

관련인물

국세필(鞠世弼)

정말수(鄭末守)

이언우(李彦祐)

전언국(田彦國)

 

정문부(鄭文孚)

신세준(申世俊)

오윤적(吳允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