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身邊雜記)/폭 탄 발 언

워해머 - 컬티스트컨셉 아트

kazelnight 2007. 12. 20. 17:03

 

 

 

나는 카오스가 싫다. 처음에는 Chaos라는 이름이 그럴싸해서 선택을 했는데 이건..... 호러물... 말하는 스타일도 마음에 안들고 피도 질질 흘리는 스타일.... 특히 간사한 목소리를 내는 컬티스트는 더욱 그랬고.... 나중에 클러킹 상태로 나오자 돌아버릴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컬티스트라는 말이 나오면 항상 "개X끼들..."이라는 말이 뒤에 덧붙여졌다.

 

그러던 도중 내 친구가 컬티스트에게 멋진 이름을 붙였다.

 

"문화게릴라"

 

아무리 생각해도 멋진 이름이다. 원래는 광신도(cultist)정도로 해석이 되겠지만....

약간 오버를 해서 문화+사람으로 만든 후에 컬티스트 본연의 특성까지 덧붙인 이름... 문화게릴라. 정말 마음에 든다. ㅎㅎㅎ

위에 컨셉아트를 보더라도 게릴라 같다. 나는 언제쯤 저런 작명센스를 가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