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위라 화산
헬프 - 아르센 지방 동부의 화산. 땅이 매말라 있어서 작물의 육성이 좋지 않다. 대규모의 화산활동은 근래에 일어나지 않는다.
별거없는 잡스러운 마수들과의 전투다. 드래곤을 때려 잡아서 드래군을 만들자!
알폰스
뜨겁군.... 여기를 통과해야 되는 건가?
엘레노아
여기가 가장 가까운 길인걸.
알폰스
백아기사단에게 선수를 빼앗길 수는 없어. 아래는 작렬하는 용암이다. 모두들 발 아래를 조심해줘!
승리조건 - 모든 적을 섬멸하라!
볼케이토스는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전투 종료시에 티네아 전승각서를 얻을 수 있다. 역시 Quest Mode에서 사용가능하다.
티네아 전승각서 공략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253
전투종료
엘레노아
여기가... 이 바다의 어딘가가 그 사람과의 약속장소에요. 아크위라 화산의 동쪽... 한 여름의 태양이 오르는 바다.
들어본 적이 있는 남자의 목소리
거기까지다. 알폰스. 그녀를 돌려 받아볼까.
알폰스
렉토르, 어째서...?
렉토르
그녀가 엘레노아겠지. 하웬 신부의 의뢰로 너를 데리러 왔다. 신부님은 교회에서 사라진 당신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계셨다.
엘레노아
양부님...!
하웬 신부
엘레노아, 이쪽으로 오렴. 네가 잘뭇한건 아무것도 없단다. 그 남자에게서 무슨 쓸데없는 소리를 들었던 것이겠지? 자, 나와 함께 교회로 돌아가자꾸나.
알폰스
...돌아가고 싶어?
하웬신부
말참견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엘레노아는 나의 딸과 마찬가지. 이것은 나와 이 아이와의 문제고, 자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대체, 어째서, 엘레노아를 꾀어낸거지? 들으렴 엘레노아. 나는 처음부터 반대했었다. 너는 무척이나 상냥한 아이니까 해변에 쓰러져 있던 이 남자를 돕고 싶다고 말했던 것일 뿐이야.
엘레노아
양부님.... 용서하세요. 저는 이제 교회로 돌아가지 않아요. 지금까지의 일은 감사하고 있어요. 하지만요.... 저는 그와 함께 할거에요. 저는 그와 함께 있고 싶습니다.
하웬신부
아아, 불쌍한 엘레노아. 너는 저 남자에게 속고 있는거란다. 빨리 진실을 알아야 돼. 무엇보다, 너를 사랑하고 있는 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냐!?
알폰스
그만둬!! 무슨 짓을 하는거야!
하웬신부
어째서, 방해를 하는 것이냐? 이것은 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나로서도 저 아이에게 손을 대는 것은 괴로운 일이야. 하지만 이것이 이 아이를 위한 것이다. 자, 엘레노아를 나에게 돌려보내라.
알폰스
힘으로 사람의 행동을 바꾸려고 하다니.... 그런 사람에게 엘레노아를 넘겨 줄 수 없어!!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여기까지 왔다. 나도 그녀가 오는것을 바랬다. 당신은 우리들 막을 수 없어.
하웬신부
잘 말했군. 하지만 당신들 군인은 언제나 많은 백성들의 작은 생각을 힘으로 짓눌러오지 않았나!
하웬신부
렉토르님 부탁입니다. 엘레노아는 저의 귀중한 딸입니다. 저기 분수 모르는 소년에게서 제 귀여운 딸을 돌려주십시오...
엘레노아의 양부까지 동원한 렉토르. 실은 인어 정보가 궁금한거다.
렉토르
침착하십시오. 하웬신부님. 사정은 알겠습니다. 여기는 바람이 강해서 위험합니다. 지금부터는 저희에게 맡겨주셨으면 합니다. 자, 그럼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렉토르
인어의 정보를 갖고 있는 소녀가 있다고 들어 찾았는데 그게 너였냐? 들어. 네가 어느 정도의 정보를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만일 전설이 진실이라면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는 보통의 창이 아니다.
알폰스
롱기코르니스?
렉토르
이런이런... 열심히 찾는 물건의 이름도 몰랐었군. 저 여자는 너에게 뭐 하나도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않은 것 같군.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그것은 신이 타천사의 뿔에서 만들어낸 성마(聖魔)를 꿰뚫는 전설의 창. 본래 인어 따위에게 주어진 물건이 아니다.
알폰스
.... 어째서, 너는 성스러운 창에 대해서 알고있지?
렉토르
나이아 숲을 넘어 침입해온 라눈클루스의 기사단. 그들의 목적을 조사하고 그들을 물러나게 한다.... 그 따위 것을 위해, 우리들이 파견되었다고 정말로 믿고 있었던 거냐? 자 그녀를 넘겨. 너도 일을 번거롭게 하고 싶지는 않을 터. 조금 네 마음에 든 여자 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에게 있어서 그녀는 그런 감정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아마 너는 몰랐겠지? 저 여자의 진짜 엄마야말로 성스러운 창을 갖고 도망친 인어란 말이다.
알폰스
엘레노아...!? 엘레노아가... 머메이드의 딸이라고??
알폰스
엘레노아!!
렉토르
그때 했었던 말을 잊지 않았겠지? 방해한다면, 너도 나의 적이다.
엘레노아
싫어!!!!!!
엘레노아는 스턴 오라빨로 적을 쓰러뜨렸다. 엘레노아 승!
알폰스
엘레노아. 그 빛은.... 너의 펜던트?
엘레노아
아.... 알폰스... 저.... 저는....
알폰스
젠장! 또 있었던 거냐!!
엘레노아
저기... 헤엄칠 수 있어?
알폰스
헤엄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나란히 손잡고 용궁 구경을 가는 두 사람
어느 동굴 안
베이레브라가 이 두사람을 구해주었다.
알폰스
황금의 머메이드... 당신이 베이레브라?
베이레브라
당신이 엘레노아를 지켜 주었군요. 고마워요.
알폰스
... 가르쳐주세요. 당신이 엘레노아의 친어머니인가요?
베이레브라
...그렇군요. 좋은 기회니까 이야기 해두지요. 엘레노아, 당신은 인간의 아이입니다. 적어도 제 딸은 아니에요.
엘레노아
.....
베이레브라
400년전의 전쟁으로 저는 어떤 인간과 만났습니다. 그는 전쟁을 좋아하지 않고 온화하고 상냥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역시 인간.... 머메이드의 적. 그가 전쟁에서 죽는 것을 두려워한 저는 이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성역의 보물을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저는 많은 동족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말았습니다. 당시 저는 단지 열정에 자극받아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머메이드의 마을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 루시안과 둘이서 숨어사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수명은 우리들과 비교해.... 매우 짧았던 것입니다. 그가 죽은 후.. 저는 성스러운 창을 가지고 그 땅에서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추억이 남아있는 장소는 항상 그를 생각나게 해, 괴로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료를 배신한 저에게는 돌아갈 장소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끊을 용기도 없었던 저는 동쪽의 바다를 전전하면서, 죄를 참회할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때부터 수백년, 저는 쭉 이 강하구 주변의 바다에서 혼자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알폰스
수백년 동안... 쭉.... 혼자서..?
베이레브라
수십년전, 대륙의 병사가 이 섬의 남쪽에 상륙했습니다. 이 근처의 마을에도 병사는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마을을 포위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바다에서 붉게 타오르는 땅을 본 저는 희미하게 들려오는 울음소리를... 베일에 싸여있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기를 발견했습니다.
엘레노아
그게 나에요?
베이레브라
제 품에 안겨있던 당신은 정말로 사랑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전 두려워졌습니다. 인간의 아이를 기르면 인간사회에 친숙할 수 없게 되고 마니까요. 평생 옆에 둘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저는 북쪽의 마을에 있는 어떤 부인에게 당신을 맡겼습니다.
엘레노아
확실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바닷바람 냄새와 파도소리... 그 마을의 강변에서 금색으로 빛나는 당신을 만났을 때, 저는 정말로 그리운 기분이 되었어요.
베이레브라
당신은 어렸으니까, 나에 대해 기억하고 있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난 당신을 안고 저 아크위라 해안의 동쪽에서 하얗게 밝아오는 하늘을 봤었지요. 엘레노아... 괴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었군요.
엘레노아
....아니요. 소다벤트 마을의 양친은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셨어요. 고마워요. 베이레브라...
베이레브라
엘레노아에게 들었습니다. ...성스러운 창을 찾고 있다고. 대륙의 인간이 또 섬에 상륙한건가요. 물어봐도 될까요? 어째서 당신은 성스러운 창을 찾는 것입니까?
알폰스
A. 강대한 힘을 갖고 싶어서 입니다. (영지의 액관 - 렉토르 B루트로 온 경우)
B. 어떤 사람과의 약속이니까요. (영지의 액관 - 시뷰라 A루트로 온 경우)
A
알폰스
A. 강대한 힘을 갖고 싶어서입니다. 성스러운 창이 가진 힘이... 이 섬은 지금, 몇 명의 인간이 힘을 쫓아 성스러운 창을 손에 넣으려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의 일상은 위협받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스러운 창을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빨리 전쟁을 수습해서, 이 섬을 평안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성스러운 창이 갖고 싶습니다.
B
알폰스
B. 어떤 사람과의 약속이니까요. 제가 신뢰하는 중요한 사람과의... 이 섬은 지금, 몇 명의 인간이 힘을 쫓아 성스러운 창을 손에 넣으려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사람들의 일상은 위협받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스러운 창을 넘겨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성스러운 창을 찾아 아무도 악용할 수 없게 신도 가리우스로 갖고 돌아갈 생각입니다. 그것이 그 사람과의 약속입니다.
베이레브라
그것은.... 여기에서 쭉 북쪽의 해안에 있는 작은 사당 안에 숨겨져 있습니다. 성스러운 창은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엘레노아를 구해준 당신이라면, 믿을 수 있습니다. 결코 강대한 힘을 잘못된 일을 위해 사용하지 마시길....
알폰스
약속합니다. 베이레브라. 그리고 수장.... 크로우리에게서 말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은 너를 원망하고 있지 않다. 마을로 돌아와 달라”고....
베이레브라
아아... 크로우리..
흐느끼는 베이레브라
▶ 13 제2장 여름의 끝자락으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38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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