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외국 동전

그렇다! 이것은 외국 여러나라의 동전인것이다. 원래라면 은이 많이 포함된 주화(鑄貨)이기 때문에 동전(銅錢)하면 어감이 이상하긴 하지만 말이다. 쓰고 보니까 그냥 주화라고 쓰면 될껄...ㅋ

가짜라고 제목을 달아서 느낌이 팍 오겠지만 중국에서 온 주화 모음 콜렉션에 들어있는 물건들이다. 뭐 그런데 들어있던 물건이다. 평균 38mm정도 하는거 같은데... 느낌이 비교적 가볍다. 원래 이런 주화는 위조를 잘 안한다고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포탈사이트에서 주화,가짜로 검색해도 중국산 가짜 주화가 나오니까 말이다. 난 이런 주화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진짜 이런 주화가 있는지 검색도 해봤다. 1904년의 독일의 5마르크, 오스트레일리아의 1크라운, 미국의 1달러 주화, 별의별 주화가 다 있는데 한번 찾아보니 대개는 인터넷상에 실제로 있는 물건인 것이었다. 디자인도 똑같고...

근데 왜 가짜라고 생각하게 되었냐하면.... 1796년 미국 주화(다임이라는데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다. dime)가 2개나 들어있는거다. 그런데 가격이 상당히 비싼 물건이었다..... 1796년이면 정조임금이 살아있을적 주화인데 꼴랑 십수년된 느낌의 돈이라니.... (인터넷에 올라온 진품의 사진도 상당히 변색되었는데 말이다.)

뭐 하지만 외국동전 디자인은 참 이쁘니까 보기에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