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27 - 레바나다 동굴 1

 

레바나다 동굴

 

헬프 - 라눈클루스 지방, 북쪽의 바다와 맞닿아있는 숨겨진 동굴. 차가운 물방울이 떨어지는 어둡고 음습한 장소.

 

사자의 궁전을 생각나게 하는 레바나다 동굴

 

알폰스
자연 동굴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이네요.
 
엘릭
여기에 오기 전에, 폐촌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나? 거기에서 유행병으로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있었다.

 

알폰스
폐촌이라면 봤지만... 갑자기 무슨 이야기죠?

 

엘릭
남자는 여동생을 구할 수 없었던 자신과 무자비한 신을 원망했다. 최초에는 마을 사람들도 남자를 안타깝게 여겼지만, 일도하지 않고 집안에 쳐박혀, 신에 대한 원망만 뱉어내는 남자에 대해 기분 나빠했다. ...어느날 남자는 마침내 이상해지고 말았던 것 같다. 큰소리로 외치면서 집을 뛰쳐나오거나 악귀처럼 마을 사람을 죽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우연히 마을을 우연히 지나가던 신부님의 손에 의해, 이 동굴에 유폐되었던 것 같다.

 

알폰스
나를 겁줄 생각입니까. 만일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곳에 유폐되었다면 벌써 죽어버렸을걸요.

 

엘릭
싫은.... 냄새군....

 

알폰스
!? 조심해! 뭔가 있다!!

 

짐승의 으르렁거리는 소리
우우....가아아우우우우우...

 

엘릭
봐라. 남자는 악마에게 마음을 팔아넘겨, 암흑에 사는 자와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다.

 

승리조건 - 적의 리더를 쓰러뜨려라

 

 
엘릭
괴로운가? 하지만 네가 바란 것이다. 죽이는 쾌락에 빠지는 것 밖에 마음의 고통을 잊을 수밖에 없는 것인가...

 

리몬
우우...아...앗....

 

괴성을 지르는 리몬 그래봐야 별거 없다.

 

엘릭
후회하고 있는가? 하지만 나에게는 너를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선택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어둠의 주민으로 살 것인가 죽어서 사라질 것인가.

 

리몬
우우... 아...앗.... 아아아아아앗!! 우우우..웃!! 나...나의... 귀중한...

 

죽기전에 사람의 마음을 되찾는 리몬

 

엘릭
죽기 직전에 사람의 마음을 되찾았는가. 안타깝군... 설령 악마에게 혼을 팔아넘겼다고 하더라도 잃어버린 목숨이 돌아올 리는 없을 텐데....

 

알폰스
가르쳐줘요 엘릭. 저것은 인간입니까?

 

엘릭
그렇다. 아니.... 인간이었다고 해야 되겠지? 남자는 동생을 잃고, 절망했다. 절망한 마음을 구원한 것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알폰스
절망...? 소망을 잃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잖아요?

 

엘릭
그래. 절망한 마음이 최후에 바라는 것은 “파멸”. 즉, 자신과 세계의 파괴이다. 남자는 동생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그 현실을 견딜 수 없었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동생이 없는 세계” 모든 것을 파괴하길 바랐다. 그 형상은 그 약한 마음의 말로인 것.

 

여기서 다른 지역으로 벗어나 다시 레바나다 동굴로 가면 다음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클리어하면 악마 자이안을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동료로 삼게되면 알테아 호수의 천사 로벨리아를 동료로 삼을 수 없다. 반대로 먼저 천사 로벨리아를 동료로 삼으면 악마 자이안을 동료로 삼을 수 없다.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기 전에 레바나다 동굴로 갈것인지 알테아 호수로 갈지 잘 결정하자. 천사와 데몬 둘 다 동료로 필요없으면 레바나다 동굴에 들렀다가 알테아 호수를 방문하면 천사와 악마가 가진 2가지 아이템(세라필룸, 사자의 반지) 모두를 얻을 수 있다.

 

만약에 데몬 자이안만 동료로 하고 싶다면 우선 알테아 호수로 가서 세라필룸을 받고 레바나다 동굴을 방문한다.

반대로 천사 로벨리아만 동료로 얻고 싶다면 우선 레바나다 동굴로 가서 자이안에게 사자의 반지를 받고 알테아 호수로 가면된다.

 

▶ 28 레바나다 동굴 2 (악마동료)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586363

▶ 28 레바나다 동굴 2 (천사동료)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630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