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오픈 프레임인데..... 따지면 오픈프레임은 아니다.
예전에 LGI라는 회사의 TV가 나오는 LCD모니터를 구매했었다. 그러나 왠지는 몰라도 고장이 잦았다. 화면이 휙휙 가버리기도 하고... 어쩌고 저쩌고 했었다. 확실한건 99% 파워 단자나 케이블 계통의 문제였다는 거다.(중국제가 다 이렇다. 엉뚱한데서 고장이 난다.)
최초에 구매시 배송때 문제가 발생하더니 결국 3번 넘게 수리를 보내고...... 결국 이것 때문에 엄청나게 짜증이 났다. 그 과정에 무상수리 1년도 지나 수리 자체도 포기하고 말았다...... (수리하더라도 결국 문제가 생길거란 생각이 드니....)
그러다 오픈 프레임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멀쩡한 LCD패널에 AD보드만 있으면 모니터를 살릴 수 있다고 하기에..... 한참을 망설이다가... 될대로 되란 식으로 구매. 그 결과가 이것이다!
사용한 AD보드는 한솔(HANSOL)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옥션에서 구매하였다.
공짜로 철제 케이스가 왔는데....크기가 작아서 버리고.... 내용물인 보드만 장착했다.
전에 쓰던 LCD 케이스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보드를 고정하기 위해 글루건의 실리콘을 잘라서 고정했다.
대충 세워서 삐뚤삐뚤하다. 가능하면 그냥 긴 나사못으로 고정하면 좋을듯.
접지는 금속판의 아무곳에나 하면 된다.
백라이트의 단자 부분이 녹아버린 흔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뭐 잘 돌아가더라...
실리콘 기둥에 AD보드를 고정하고 있다. 여유 공간을 갖도록 설치하면 좋다.
LCD 패널 및 백라이트 캐이블을 보드에 연결하였다.
LVDS 30핀 커넥터만 연결이 가능한 제품이다. 구입할때 잘 살펴보자. 여기를 알루미늄 테이프로 고정하면 좋다.
후면의 모습 D-SUB단자는 이렇게 연결하면 된다.
파워 콘센트를 설치하는 부분... 실리콘 기둥으로 지지되기 때문에 좀 불안하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접지선도 보인다.
ODS는 아직 해결불가. 모양이 안나지만 그냥 둔다.
OSD 키의 선을 뺄 구멍을 인두로 내고 케이스를 결합하면 오케이!
결합상태는 이렇다. 플라스틱이 찌그러진 부분은 칼이나 철판으로 긁어내면 깨끗해진다.
뭔가 좀 얼룩덜룩 한거 같기는 하지만....
짠!!! 요렇게 잘 나온다. 옆에 어설픈 OSD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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