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身邊雜記)/잡 글

울트라마린 도색 연습

kazelnight 2013. 9. 6. 00:07


못 칠하는건 분명한데..... 왜 이럴까??? 단색으로 칠하고 경계선에 검은색 주고 모서리에 하일라이트 주고..... 이거 밖에 안하니까 그런거 같다. 사실 이렇게 하는것만 해도 너무 벅차서 큰 일이다. 그나마 서전트라고 만든건 이러한 것 조차 지키지 않고 만들었다. 게다가 금색은 뭉쳐서 잘 안칠해지지.... 흰색 프라이머 덕에 여기저기 하얗게 구멍 뚫린것도 보이지....


그마도 카메라로 이거보다 더 크게 잡으면 목불인견 수준의 채색이다.


손에는 수전증이 있는지 덜덜 떨어서 선도 울퉁불퉁 여기저기 칠해지고.... 어떤 곳은 이렇게 칠하고 반대편은 또 안그러고... 뭔가 표준화된 작업이 필요한데 그게 쉽질 않다.



확실히 왼쪽에 서전트 녀석보다는 오른쪽 3마리가 훨씬 그럴싸하게 칠해졌다. 어떻게하면 한방에 원하는 선을 그릴 수 있게 될까?



생귀나리 가드 칠할때 보다도 더 허접해지는 느낌이라서 무척 짜증이 난다.... 그나마 생귀나리 가드도 잘 도색한 수준도 아닌데.... 왠지 돈주고 쓰레기를 사모으는 느낌이 들어서 큰일인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