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글
자석을 이용해 워기어를 교체 가능하도록 만드는 작업을 해봤다. 특히 스페이스 마린의 Devastator 분대는 분대장인 서전트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워기어가 8개나 되기 때문에 그냥 예비용 부품으로 남겨두는것 보다 자석을 이용해서 모두 활용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 시도를 해봤다. 게임을 할때도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 할 수 있으니 좋은것은 당연할 것이고 -사실 이것 때문에 자석을 이용한다고 하더라- 분리해서 채색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외국인이 만든 자석질 - http://www.dakkadakka.com/gallery/201512-Magnetized%20Backpack.html
필요한 준비물
1. 네오디움 자석 (3mmx2mm 이하의 원형자석)
2. NS극이 표시된 막대자석 (초등학교 수업용 교보재)
3. 퍼티
4. 드릴
5. 칼
6. 5초본드, 플라스틱 본드
7. 유성매직
8. 줄
여기에 사용되는 자석은 네오디움으로 작지만 강력한 자력을 갖고 있는 자석이다. 크기는 지름 3mm 직경 2mm 이하여야 한다. 옥션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작업에 필요한 자석들은 작은 축에 속해 팔지 않는 곳도 있다. 대다수의 판매자가 가장 작은 사이즈로 3x2mm를 잡아 놓고 있었다. 따라서 좀 더 작은 사이즈인 2x1mm 자석은 주문 옵션까지 뒤져가며 한참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경험 상 2x1mm의 경우 작업하기는 용이 하지만 자력이 떨어져서 그다지 권장할 수준이 못된다. 최소 3x1mm는 되어야 쓸만한걸로 판단된다.(하지만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막대자석과 유성매직은 네오디움 자석의 N극과 S극을 확인 및 표시하는데 필요하다. 열심히 작업을 끝냈는데 극이 똑같은 방향이라서 밀어내는 상황이 벌어지면 골치가 아프기 때문이다. 몸통은 S극이 밖으로 나오도록 설치하고 그외의 워기어 백팩등은 N극이 밖으로 나오도록 전체를 통일한다면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유성매직으로는 매립되는 극 방향을 검은색으로 칠해두면 실수해서 거꾸로 장착하지 않게 될것이다.
퍼티는 아무것이나 써도 상관없다. 사진에 나온것은 자동차의 홈을 매꿔주는 퍼티이다. 일반퍼티하고 똑같은거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하여튼 구멍을 깊거나 너무 넓게 만들었을때 매우는 역할을 한다. 표면도 정리 할 수 있으니까 적당한 물건을 골라서 쓰자. 2개를 섞어서 쓰는 그린스터프나 폴리퍼티 같은 물건까지는 필요없다.
드릴은 핀 바이스를 쓰면 되는데 3mm 구멍을 뚫어주는 드릴날이 있어야 한다. 이것보다 큰 드릴날은 거의 필요없으니까 패스.... 사진에 나와 있는것은 국산 아카데미 제품인데 드릴날 세트에 3mm, 2.5mm 1.5mm 1.0mm 0.5mm가 포함되어 있다.
칼은 아트나이프나 일반 커터칼을 쓰면된다. 즉 적당한 크기면 아무거나 써도된다. 자르기는 기본이니까 굳이 용도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자석 매립작업에는 드릴이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다지 쓰는 일은 없지만 구멍을 뚫는 위치를 표시하는 역할을 할수도 있을 것이다.
접착제로는 주로 5초본드를 쓰면된다. 자석, 플라스틱, 퍼티를 고정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용 접착제는 워기어 조립할때나 쓰지 거의 필요없다. (미니어쳐 만드는데 접착제 없는 사람은 없을테니 걍 넘어가도 되지만 대충 이렇다는거...) 일단 접착된 모델이 작업중에 떨어지기도 하니까 두 종류 다 준비해놓자. 어쨌꺼나 5초본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줄은 작업한 부분을 갈아주는데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다. 퍼티나 5초본드가 매끄러운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기 때문에 표면을 정리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제작순서
수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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