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제1장 서장

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06 - 알테아 호숫가

kazelnight 2008. 7. 8. 21:54

알테아 호숫가

 

헬프 - 오비스 섬의 남북으로 뻗은 멜레아그리스 산맥의 높은 곳에 위치한 푸르고 아름다운 호수. 천사의 눈물이 떨어져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냥 벌어지는 전투 - 랜덤전투는 적이 여성으로만 구성되는 스테이지이다.

 

시뷰라
뒤처지지 말아라!


승리조건 - 적을 전멸시켜라

 

 

 

전투종료

 

알폰스
시뷰라 당신은 누구입니까? 우리들을 어디로 데려가려고 하는 겁니까? 어느 정도는 정보를 알려줘도 상관이 없잖아? 나뿐만이 아니라 동료들도 의문을 품고 있어.

 

시뷰라
나는 로디스 교회의 인간이다.

 

알폰스
그것은 교황의 각인?

 

시뷰라
역시 알고 있는가? 잘 봐라 알폰스. 여기서부터 서쪽 일대가 티네아 지방이다. 대지의 대부분은 자연의 숲과 습지대로 둘러싸여진 토지로, 마수들의 낙원이 되었다.

 

알폰스
지도라면 봤어. 남쪽의 아르센지방, 북쪽의 라눈클루스 지방. 서쪽이 티네아 지방이지.

 

시뷰라
우리는 여기서부터 남서쪽에 있는 메레아그리스 산맥의 산기슭에 있는 티네아 지방의 유일한 마을 우로데라 곶을 목표로 한다. 섬의 가장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알폰스
우로데라 곶? 거기에 뭐가?

 

시뷰라
인간이 대륙에서 건너오기 이전, 이 섬은 인어들의 낙원이었다. 인어의 모습은 모든 해안과 작은 섬에서 볼 수 있었다고 전해졌으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서쪽 바다에 극소수가 살고 있다고 한다.

 

알폰스
당신은 인어를 찾고 있었던 것인가? 로디스 교회의 인간이 어째서? 당신 왼손의 그 각인.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을 줄이야. 로디스 교회에는 신체의 어딘가에 교황의 흔적을 세긴 충실한 신도가 있고, 그림자 세력으로서 교황의 복권을 위해 암약하고 있다고 들은 적이 있다.

 

시뷰라
후후 재미있는 이야기지. 원로원은 지금도 교황의 복권을 두려워하고 있으니까.

 

알폰스
...

 

시뷰라
로디스교의 중추 신도(神都)가리우스의 로디스 교회에서는 각지에 남아있는 전승이나 문헌, 고대유적의 조사와 신화의 연구와 함께 희소한 무구, 마도구를 수집하고 있어. 400년전 인간이 오비스 섬에 상륙 했을 때, 가까운 바다에 살고 있는 인어들은 빛나는 창을 들고 인간들과 싸웠다고 한다. “아름다운 인어가 휘두르는 성스러운 광창(빛나는 창)의 번뜩임은 수많은 병사를 쓰러뜨린다.”는 어떤 문헌에 기록되어있는 말이다. 성창은 실재하는 걸까? 정말로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나는 그것에 대해서 조사하기 위해서, 작년 여름부터 이 섬에 들어와 있었다. 하지만 곤란하게도 우리말고도 누군가가 그 성스러운 창에 대해서 눈치 채고, 그것을 입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알폰스
설마... 라눈클루스 지방의 영주 나리스 바트랄을 말하는 것인가?

 

시뷰라
그렇다. 나리스 공이 어째서 성스러운 창을 가지고 싶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로디스 교국의 신성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강력한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나리스 공을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든 인어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성스러운 창을 신도 가리우스로 가지고 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시뷰라에게 보고를 하러 온 시웬

 

들어본적이 있는 남자의 목소리
시뷰라 님!
 
시뷰라
무슨 일이냐? 말해라.

 

시웬
우로데라 곶에 관한 것입니다. 벌써 무장한 병사들이 마을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시뷰라
라눈클루스 인가?

 

시웬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럴꺼라고 생각합니다. 폴미드 요새에 주둔하고 있던 세력의 별동대라고 생각됩니다.

 

시뷰라
우리들의 존재를 눈치챈건가? 아니면 녀석들도 성스러운 창과 인어의 관계를 알아차리고 서쪽바다로 나가려고 우로데라 곶을 목표로 하는 것인가?

 

시웬
가능성은 어느쪽도 제로이지는 않겠지요. 곶의 주민들은 분쟁을 두려워해 밖으로 나오고 있지 않은거 같습니다.

 

시뷰라
과연. 인어의 성역을 목표로 한다면 배가 필요하다. 방해되는 라눈클루스의 병사를 퇴치한다면 감사의 대가로 주민들의 협력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시웬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알폰스
로디스 교회는 국가의 제사나 집행하는 곳이 아니었나? 설마 당신같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니...

 

시뷰라
깊이 알려고 하지마. 그저그런 호기심은 네 자신을 죽일거다. 내 자신이 페리스의 기사라는 생각은 벌써 버렸겠지? 과거에 연연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현실을 잘못 인식하게 할 뿐. 자신의 입장을 알아차리고 언제나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취해라.

 

알폰스
알고 있어. 당신이 지시하는 것을 따르겠다고.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약속이기도 하니까. 다만...

 

시뷰라
다만?

 

알폰스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쓰지 말아줘.

 

▶ 07 우로데라 곶으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36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