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제1장 서장

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05 - 폴미드 요새

kazelnight 2008. 7. 8. 21:49

폴미드 요새

 

헬프 - 아르센 지방 동부, 에스페랄 바다로 돌출한 폴미드 곶에 있는 오래된 요새. 옛날의 이 근해도 인어의 서식지였다.

 

폴미드 요새를 지키고 있는 라눈클루스의 군인들

 

키 큰 기사
좀 있으면, 로디스의 기사가 이 폴미드 요새로 올 것이다.
 
그리마르
남부의 요청을 받아서 페리스에서 파견하였다는 자들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키 큰 기사
해적들을 이용해서 습격했지만, 몇 놈은 살아서 섬에 상륙한 것 같다. 알겠나. 그리마르. 너는 부대를 이끌고 이 요새를 지키는 것이다.
 
그리마르
예..예! 하지만 닛카르 님은 뭣을 하실...
 
닛카르
그 꼬마계집년이 날 불렀다. 바로 가지 않으면 귀찮아 질꺼야. 정보에 의하면 그 로디스의 부대를 이끌고 있는 것도 불과 15살의 꼬맹이라던가. 우리들도 얕보이고 있는거 같다.
 
알폰스
너희들! 라눈클루스의 백아기사단이구나. 빨리 이 폴미드 요새를 버리고, 부대를 나이아 삼림지대까지 후퇴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그리마르
닛카르님 저걸 보십시오.
 
닛카르
뭐라고? 벌써 왔는가? 예정보다 상당히 빠르군. 이 폴미드 요새는 남쪽으로의 발판이 되는 중요한 거점이다. 뒤를 부탁한다. 그리마르!
 
알폰스
도망가는 것인가? 라눈클루스의 기사여? 정정당당히 싸워라!
 
닛카르
닥쳐라! 꼬마놈! 너 따위를 상대하고 있을 수는 없다.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는 닛카르 브리포. 백아기사단에서 최고의 기사다.
 
그리마르
헛... 로디스 본국도 인원 부족인가? 너같은 꼬맹이가 부대장이라니. 지금까지는 운이 무척 좋았겠지만, 언제까지 그럴꺼라고는 생각하지 마라!

 

승리조건 - 적의 리더를 쓰러뜨려라!

용옥석의 검을 얻을 수 있다.

  

그리마르
크윽... 로디스의 꼬마놈!

 

네비게이션 - 서적을 얻게 되면, 타이틀 화면에서 QUESTモード에 들어가 봅시다. 입수한 서적을 기초로 재보(財寶)를 탐구할 수 있게 됩니다.

 

누미다 풍토기 공략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243

 

누미다 풍토기를 얻었다. 퀘스트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알폰스
이난나. 좀 전의 남자를 알고 있어?

 

이난나
아니요. 본 적 없어요. 아마도 제가 기사단을 나오고나서 기사단에 들어온 인물이겠지요.

 

알폰스
그런데 렉토르는 어떻게 된걸까? 할 수 없지 먼저 내부로 들어간다!

 

전투종료

 

알폰스
도망쳐 버렸나... 거기 누구냐!

 

알폰스
크윽... 방심했었군.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닛카르
꼴 좋구나. 꼬맹이.
 
알폰스
이 비겁한 놈. 정정당당히 나와 싸우자!
 
닛카르
내가 널 두려워해, 꼬리를 말고 도망쳤을거라고 생각했냐? 그리마르 따위를 물리치고 방심한 네놈이 어리석은 것이다.  ...그건 단지 시간끌기용이었을뿐. 그리마르에게는 안됐지만 이건 전부 예정대로라는 이야기다.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녀
닛카르님, 그런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여기에 온 것은 아닐테지요.
 
닛카르
알았어. 알았다고. 그렇게 잔소리 좀 하지마라. 그럼, 들어보기로 하지. 로디스의 기사님. 너희들 로디스 본국의 진짜 목적은 뭐냐?
 
알폰스
목적이라고?
 
닛카르
그렇다. 페리스의 기사단이 이 섬에 온 진짜 이유말이다. 너희들 로디스가 움직일 때는 거의 틀림없이 로디스에 이익이 되는 뭔가가 있지.
 
알폰스
이유? 우리는 남부의 요청을 받고...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녀
시치미를 떼도 소용이 없어요. 남쪽의 요청을 받았다고 말을 해도 페리스가 그런것을 위해서 병력을 움직인 적이 지금까지 있었어?
 
알폰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전혀 못 알아듣겠군. 그것보다 날 여기서 내보내 줘! 나를 풀어달라고!
 
닛카르
위세가 좋구나. 꼬마 녀석. 사슬에 묶여 있으면서도 대드는 것이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좀더 자각하라고.
 
알폰스
으으으으윽.... 네놈들이 섬 각지에 부대를 보내 무엇인가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게 최초의 시작이...아닌가!
 
닛카르
나는 네놈들이 파견된 진짜 목적을 알아내도록 나리스 님으로부터 명령받았다. 편해지고 싶으면 빨리 말해!
 
알폰스
아아~
 
닛카르
흥.. 꼬마 한번만 더 물어보지. 너희들 성염기사단이 이 섬에 온 진짜 목적이 있을것이다. 그게 뭐냐!
 
알폰스
으으... 모르는것은 모른다..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녀
저기 닛카르 님. 이 도련님은 정말로 아무것도 모를지도 몰라요. 그게 아니라면 알고 있더라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의지가 강한 것일까요. 그럼.... 할수없겠네요.

 

알폰스는 몸으로 채득한 소중한 이 경험을 나중에 실수없이 잘 써먹는다.

 

닛카르
뭐야? 그건.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녀
후후. 약간의 약이에요. 곧 뭐든지 다 불게 될 거에요. 안됐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최악이겠지요. 우후후.

 

알폰스
응.... 이건 바닷물이 차오르고 있는건가?
 
알폰스
?
 
침착한 여성의 목소리
벌써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만조 시에 물에 잠겨버려. 요새에 있던 병사들도 벌써 다 빠져나갔다. 즉, 너는 버려진 것이다.
 
알수 없는 여성
나는 전사를 찾고 있다. 로디스의 기사여. 이것은 거래다. 나의 일에 협력한다면 그 몸을 자유롭게 해주마. 어떤가?
 
알폰스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인가?
 
알수 없는 여성
대답에 따라서다. 너는 여기에 남아서 물에 빠져 죽을 것인가, 나는 별 상관없어.
 
알폰스
알았다. 당신을 따르기로 하지. 하지만 동료들이 걱정된다.
 
알수없는 여성
훗. 계약성립이다. 내 이름은 시뷰라. 낮에 있었던 싸움을 보고 있었다. 안심해라. 네 동료들은 벌써 우리들이 보호하고 있다.
 
시뷰라
시웬. 상황은?
 
시웬이라고 불린 남자
예. 요새에 남아있던 병력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북쪽으로 물러갔습니다.
 
알폰스
빌어먹을. 내가 방심하고 있었던 탓에.... 렉토르... 내 동료의 부대는 동시에 남쪽에서 공격하기로 했었다. 그 부대는 어떻게 되었지?
 
시웬
당신들 기사단의 또 다른 부대는 그릿루스 숲으로 들어간 후 항구마을 스카벳룸까지 물러났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알폰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시뷰라
시웬. 너는 한번 더 본국과 연락을 취해라. 알겠습니다.
 
알폰스
그런데 뭘 하면 되는거지?
 
시뷰라
새벽이 밝아올때까지 휴식한다. 우리들은 해가 뜨면 함께 메레아그리스 산맥을 넘는다.
 
알폰스
메레아그리스 산맥? 뭣 때문에?
 
시뷰라
그건 천천히 가르쳐 주도록 하지. 더 이상 기사단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마라. 네 목숨은 내 것이니까 말이야.

 

 

시뷰라에게 구출된 알폰스

 

 

오스트레아 성

 

이 섬 북부에 있는 오스트레아 성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년
예정대로, 닛카르 님이 폴미드 요새에서 물러났습니다. 레테도 함께 있습니다. 서쪽에 파견한 조사단에서 특별한 보고가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장년의 남자
그렇게 간단하게 뭔가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페리스공의 아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년
렉토르님의 부대는 그릿루스의 삼림지대를 빠져나오는데 실패, 지금은 항구로 돌아가 부대를 재정비하고 있겠지요. 그러고보니... 그 곳에서는 많은 인간이 로디스의 병사들에게 살해됐었지요.

 

장년의 남자
비류테의 마을이다. 15년전이었지. 그 마을은 강하게 개종을 거부했었던거 같다. 독자적인 자연신앙이 번창했었으니까. 결과적으로 다른 마을이나 시골에 본보기로서 마을 한가운데 불을 질러 근처의 숲으로 빠져나가는 곳을 포위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불에 타 죽은 모양이야.지금도 여전히 죽음에 이르지 못한 망자들이 숲을 떠돌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 곳에 제 발로 찾아들어가다니... 기왕에 악령들에게 죽음을 당했으면 좋았을 거다. 어쨌건 녀석들이 눈치 채기 전에 그것을 손에 넣지 않으면...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년
나리스 님, 좀 신경쓰이는 것이 있습니다만. 폴미드 요새에서 붙잡은 페리스의 기사에 대한 것인데, 그 후 탈출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나리스
상관없다. 놔 둬. 닛카르에게는 알려도 상관없는 정보만 줘라. 나중에 뒷탈이 발생하면 녀석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운다.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년
예. 알겠습니다.

 

나리스
마리시아는 어떻게 하고 있나?

 

마술사처럼 보이는 소년
변함없으신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몸 상태도 좋은거 같고.

 

나리스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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