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제2장 여름의 끝

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19 - 한촌 소다벤트

kazelnight 2008. 7. 10. 12:40

한촌 소다벤트

 

헬프 - 라눈클루스 지방, 이비스 하천에 있는 작은 마을. 여름은 짧고, 겨울이 되면 일대는 두터운 눈에 뒤덮히고 만다.

 

닛카르
그때의 꼬마놈인가... 운좋게 살아남았구나. 페리스 기사단에서 로디스 교회의 여자로 갈아타고 꽤나 활약하고 있구만..

 

알폰스
너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다. 끝장을 내자!

 

닛카르
흥. 너희들이 어느 정도로 진실에 접근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성스러운 창 따위는 단지 실마리에 불과할 뿐이다. 페리스공의 아들은 나리스님을 이용하여 공국으로 성스러운 창을 갖고 돌아갈 생각인 것 같은데, 그렇게 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지. 듣고 싶은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였겠지? 자~ 와라 꼬마, 상대해주마!

 

닛카르
꼬마! 나를 우습게 보지 마라!


 

승리조건 - 적의 리더를 쓰러뜨려라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이 기다리고 있다. 잘 챙겨놓자.

 

(닛카르와 이난나 교전시)

 

닛카르
나리스 님의 조카라고 하는 것이 너로군. 기사의 지위를 버리고 살아서 수모를 겪는 것이냐?

 

이난나
15년전에 아버지의 죽음.... 그 진상을 알기 위해서 이곳까지 왔습니다. 그 누구라도 방해 할 순 없어요!!

 

(닛카르의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닛카르

생각보다도 만만치 않은데. 어쩔 수 없군, 여기는 물러나야할까...

 

알폰스
닛카르! 또 도망갈 생각이냐!?

 

닛카르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오스트레아 성으로 와라. 목숨은 보증 할 수 없지만.

 

전이석으로 튀는 닛카르 - 이미 예상되었던 결과이다.

 

 

소다벤트 마을에서


 
엘레노아
여기가 저희 집...이에요. 저는 여기서 아버지와 어머니 3명이서 살았어요. 두 분은 상냥하셨지요. 하지만 저는 마을의 모든 사람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어요. 너는 이 집의 진짜 아이가 아니야 라면서.. 부모님들께서는 얼마의 돈을 그 녀석들에게 쥐어주는 것으로 저를 지켜주셨어요. 두 분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괴롭힘은 더욱 심해졌어요. 그리고... 그 여름날 밤에.. 그 일이 있었지요.

 

4년 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엘레노아

 

엘레노아
저기 디미트리 이런 밤에 어디로 가는거야? 밖은 어두워, 나 돌아가고 싶어.

 

엘레노아
알렌, 메리힘...!?

 

엘레노아
싫어, 가까이 오지마...! 디미트리 어째서!?

 

알렌
시끄러워, 얌전하게 있으라고. 친척도 없는 너를, 누가 돌봐주고 있다고 생각하지? 좀 더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메리힘
뭐야 이거는? 진주 아니야? 고아인 주제에 건방지잖아.

 

엘레노아
싫어... 그만둬... 그건 나의 소중한... 누군가 도와줘!

 

메리힘
뭐야, 이 빛은?

 

디미트리
알렌, 봐! ... 죽었어.

 

알렌
우와아아아앗! 괴물이다. 살해당할꺼야!!

 

엘레노아
아니야! 나는 아무것도...

 

디미트리
너는.... 역시 인간이 아니었어. 인어의 딸이라는 소문은 진짜였어!!

 

엘레노아
그런, 아니야! 나는 나는...!!

 

알렌
마을에서 꺼져. 괴물 녀석!!

 

그 날 밤 엘레노아는 눈물을 흘리면서 마을을 뛰쳐나왔다.

 

엘레노아
나는 도망친게 아니에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었을꺼야. 어두운 숲을 달리고... 달리고... 숲을 벗어나서 남쪽으로 그리고 그 해변의 교회에 겨우 도착했지요. 어둡고 비오는 밤. 신부님은 문을 열고 저를 맞이해 주셨어요... 저를 구해준 분이신데...

 

알폰스
이제. 괜찮아. 엘레노아, 이제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은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과거를 잊어버리라고는 하지 않겠어. 하지만 생각해낼 필요는 없는 거야. 내가 엘레노아의 곁에 있잖아.

 

엘레노아
나.... 당신 옆에 있어도 괜찮아?

 

알폰스
당연하지. 함께 가기로 약속했잖아?

 

엘레노아
이거... 베이레브라가 나를 지켜줬던 부적.

 

엘레노아
알폰스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어. 나에게는 알폰스가 있으니까. 그러니까 당신에게....

 

오키드 펄은 "난초진주 "정도 된다. 이제까지 엘레노아가 가지고 있어서 "부탁이야.... 이건 소중한 부적이야." 이러면서 떼어가지 못하게 했는데... 이제는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아크위라 화산의 절벽에서 뛰어내릴때 썼던 필살기는 더 이상 쓸 수 없는 듯... 그래서 주인공에게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

 

(오키드 펄 - 범용장비품. 물속성. 마법방어20. 신비한 옅은 자주색을 가진 진주 목걸이. 그 은은한 빛은 어머니의 자애를 느끼게 해준다. 스테이터스 이상을 막아준다. 불저항 +10) 

 
마을 밖에서

 

시뷰라
그녀는?

 

알폰스
자고 있어. 엘레노아에게도 이곳은 너무 괴로운 곳이라고 생각해. 이 마을에는 그녀로서도 생각해 내고 싶지 않은 기억 밖에 없어.

 

시뷰라
상냥하구나 너는. 자 빨리가자. 오늘 밤은 추운것 같다.

 

베이레브라가 성스러운 창을 숨겨두었다는 사당

 

알폰스
그녀가 이야기했던 것은 이 주변이 확실한데...

 

시뷰라
베이레브라가 이 신당에 신성한 창을 숨겼던 것은 수백년 전. 벌써 어떤 녀석이 들고 도망쳤을지도 몰라.

 

알폰스
?
 
시뷰라
왜 그래?

 

시뷰라
뭐야, 그건? 단검?

 

알폰스
시뷰라, 부탁이 있어. 내가 성스러운 창을 손에 넣었다는 정보를 녀석들에게 바트랄 공과 렉토르의 귀에 들어가도록 했으면 좋겠어.

 

시뷰라
아아, 상관없어?

 

알폰스
생각해 둔 것이 있어. 자세한 것은 다음에 이야기할게. 오스트레아 성으로 갈꺼야. 렉토르를 만나지 않으면....

 

▶ 20 휴이에나 고원 (시뷰라)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406701

▶ 20 휴이에나 고원 (렉토르)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409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