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제2장 여름의 끝

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24 - 오스트레아 성 왕좌

kazelnight 2008. 7. 10. 23:40

오스트레아 성 왕좌

 

헬프 - 성의 옥좌 앞. 수수한 장식이 늘어져 있는 �은 공간. 라샤크 방직의 진한 주홍의 주단이 눈에 선명하다.

 

놀랍게도 알폰스를 기다리고 있는건 렉토르였다. 별로 놀랍지는 않지만...

 

알폰스
렉토르! 뭣 때문에? 어째서...


렉토르
여기까지 온 것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네가 알고 싶어 하던 것을 가르쳐 주마. 15년 전, 아버지는 라눈클루스의 전 영주 윌리엄 공에게서 성스러운 창에 대해서 들은 후, 그것에 관해 비밀리에 조사하고 계셨다. 당시, 나리스 공은 성스러운 창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누군가가 공에게 이야기를 들려 준 것 같다.  그걸로 그 기사단이 남쪽으로 침공한 소란이 있어났던 것일 뿐이다. 반면 아버지는 이 소란을 핑계로 나를 섬으로 보내, 성스러운 창의 탐색을 시작하셨다. ...여기까지는 너도 예상하고 있었겠지?

 

렉토르
그럼, 조금 더 옛날이야기를 해볼까. 이 성의 성주이고 바트랄 가문의 선조였던 사람 중에는 루시안 바트랄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수백 년 전에 인어와 사랑의 도피를 했던 사람이다. 그 사람의 자식이 기록했다고 하는 옛 문헌에 성스러운 창에 대해 기술 되어있었다. 인어가 가지고 도망친 신비스러운 창의 비밀이었다.

 

알폰스
바보같은! 그녀는 자식을 낳지 않았다고 말했다.

 

렉토르
그래. 네 말대로 바트랄 가문은 인어와 인간의 혼혈 따위가 아니지. 그 인어는 모르고 있었겠지? 그에게는 인간여자와 낳은 아이가 한 명 있었다. 그 아이가 4대째의 영주가 되어, 성스러운 창의 비밀은 일족의 주인에게만 전해지는 이야기가 되었다. 나리스 공이 형을 죽인 것이 사실이었다면, 성스러운 창에 대한 이야기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렉토르
자, 알폰스. 네가 발견한 성스러운 창을 나에게 넘겨라.

 

렉토르
느끼고 있었어. 너를 거느리려면 힘으로 그것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되었지. 너를 떠나보내게 된 것은 나의 잘못이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승리조건 - 적의 리더를 쓰러뜨려라.

 

아무런 재보도 숨겨져 있지 않다. 그냥 싸우자!

 

(2턴 알폰스와 렉토르의 대화)

 

알폰스
그렇다면 렉토르, 너는 부친의 명령을 따르고 있을 뿐이었나?

 

렉토르
훗. 너도 재미있는 것을 들은 것 같군. 내가 그 황금이나 권력 밖에 흥미가 없는 남자에게 성스러운 창을 넘겨 줄 것이라고 생각했나? 가르쳐주지. 나는 나의 왕국을 만들기 위해서 성스러운 창을 갖고 싶은 것이다. 나를 적대시하는 모든 것을 쓰러뜨릴 힘이 필요한 거다.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를 손에 넣고, 엄격한 입법과 신의 가르침에 따르는 아름다운 질서가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다.

 

알폰스
불가능해. 렉토르. 너는 성스러운 창의 힘이라는.... 환상에 도취되었어. 너에게도 나리스 공에게도 성스러운 창은 넘길 수 없어. 개인의 영역을 넘어서는 힘이기 때문에, 잘못에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많은 사람들에 의해 관리되어야 할 뿐이다. 로디스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회에 두는 것이 나는 옳다고 생각해.

 

렉토르
변함없이 바보같이 정직한 생각이군. 완전히 그 여자의 꾐에 넘어갔느냐? 환멸을 느끼겠군. 결국 너도 다른 사람에게 지위와 명예를 받는 것에 기뻐하는 정도의 인간이었나?

 

알폰스
그런게 아니야! 어째서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알폰스
...가르쳐줘 렉토르. 너는 나를 속였던거야?

 

렉토르
속여? 적당한 때가 온다면, 너에게 이야기 할 생각이었다. 착각하지 말라고. 나에게서 떠난 것은 너였잖아!?

 

동료로 충실한 조언을 해줬던 저스틴을 죽인 알폰스 일행 (오우거 배틀 주인공 이름과 비슷하다.)

 

레이라 아가씨의 최후. 고향도 못가고 벽촌 시골 섬구석에서 죽는다.

 

(저스틴과 레이라의 사망시)

 

저스틴
�.... 이제 여기까지인가. 렉토르님, 무운 빕니다!
 
레이라
아아, 페리스에.... 살아서 돌아가고 싶었어....

 

(렉토르의 패배시)

 

렉토르
�... 이 정도까지 강해졌을 줄이야....

 

전투종료

 

사이비 교주가 신자를 늘리는 모습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알폰스
이것을 봐라!!

 

렉토르
아아...!

 

알폰스
이래도... 이래도 넌 이것이, 신이 만든 신기(神器)라고 말하는 거야? 눈을 떠 렉토르! 너에게는 이게 뭘로 보여? 이것은 단순하게 철로 만들어진 창일뿐이야. 너는 우리들이 성스러운 창을 손에 넣었다고 하는 거짓 정보에 넘어갔을 뿐이야.

 

렉토르
....뭣 때문에? 너는 그런 일을?

 

알폰스
이상했었다. 나는 성스러운 창을 갖고 도망친 머메이드가.... 베이레브라는 자신이 성스러운 창을 숨겨둔 사당에 관해서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성스러운 창은 없고, 이전에 어떤 사람이 들어온 흔적이 확실히 있었다.

 

렉토르
벌써 누군가의 손에 들어갔다고? 그런 정보는 전혀....

 

알폰스
자, 렉토르. 너는 알고 있겠지? 너는 15년 전에 부친과 그 사당에 갔을 것이다.

 

렉토르
너... 무슨 소리하는 거야?

 

알폰스
머메이드가 성스러운 창을 숨겼다고 하는 해변의 사당. 거기에 성스러운 창은 없었지만 대신 이런 것이 떨어져 있었다. 흰색 장미의 문장. 너의 페리스의 라스난티 가문의 문장이다!! 생각해내, 렉토르! 너는 15년 전에, 소다벤트 마을 근처의 해변에 있는 작은 사당을 방문했을 것이다!!

 

렉토르
이것은... 나의...? 내가? 거기에 있었다고...!?

 

마리시아
렉토르 님! 정신 차리십시오. 저 자의 말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렉토르
마리시아... 여기는 위험합니다. 이쪽으로...

 

이난나
마리시아라고...!? 네가 마리시아냐?
 
알폰스
무슨 말을 하고 있어? 렉토르, 이난나? 거기에 누가 있는 거야? 둘 다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렉토르
너야말로 이상한 소리하지 말라고. 훗. 그녀는 나의 정혼자다. 15년 전, 이 성에서... 우리들은... 그렇지 마리시아... 우리들은 그 해 여름... 해변의...

 

마리시아
렉토르 님... 생각해 내십시오. 당신은 그 곳에서, 무엇을 보셨습니까?

 

이난나
너는.... 누구냐!? 마리시아!!!

 

알폰스
렉토르, 그건 속임수야! 정신을 차리는거다! 렉토르!!

 

마리시아의 소닉붐

 

마리시아
자, 렉토르 님, 가지요.

 

아직도 저 멀리 엎어져 있는 이난나. 이럴때는 죽은척 하는게 최고!

 

분기가 발생한다. 시뷰라 루트와 렉토르 루트에 따라서 스토리 진행이 달라진다. 스테이지 자체는 변화가 없지만 대화내용이 많이다르고 얻게되는 동료도 달라진다. 어떤 루트를 선택했는지 잘 기억하면서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자.

 

▶ 25 지하묘지 (시뷰라)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435980

▶ 25 지하묘지 (렉토르)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43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