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제2장 여름의 끝

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25 - 지하묘지 (시뷰라)

kazelnight 2008. 7. 11. 15:16

 

지하묘지 입구

 

헬프 - 오스트레아성의 지하에 있는 바트랄 가문의 묘지. 15년전 현재 영주인 나리스에 의해서 봉인되었다.

 

이난나와 함께 묘지에 들어가려고 하는 알폰스

   

알폰스
렉토르가 이 안에? 이난나, 이곳은?

 

이난나
여기는 우리들 바트랄 가문의 지하묘지. 조상대대로의 유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후, 나리스 숙부님의 명령으로 봉쇄되었습니다.

 

이난나
그것은... 마리시아는 저의 동생입니다.

 

알폰스
조금 전의 여성이!? 확실히 당신과는 닮았어.

 

이난나
아니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동생은... 마리시아는 7년 전에 죽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제 동생은 아닙니다.
 
알폰스
여기에 성스러운 창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가자, 렉토르가 걱정이야.

 

 

묘지내부

 

마리시아
그렇습니다. 렉토르 님, 저희들은, 그 해 여름...

 

렉토르
... 그해 여름, 해변에서, 검은 돌을... 그래, 당신도 함께....

 

마리시아
렉토르 님... 생각해 내세요, 그 때의 상황을 마음속에 떠올리세요. 당신이 봤던 것을... 모두.

 

렉토르
성의... 떨어진.. 지하의...으으... 아.... 파편...

 

마리시아
... 당신이셨군요. 그래요, 제가 찾기 바랬던것. 어리석은 인간놈들... 성스러운 창은 나의 것. 돌려받을 것이다.
 
알폰스
네 이놈, 넌 누구냐!!

 

렉토르
우아아아아아아앙!!

 

  

렉토르에게 귀신이 씌이는 장면이다. 

 

알폰스
렉토르! 괜찮아!!!

 

수수께끼의 목소리
나의 이름은 샤헬. 마음 속의 환영(幻影)을 비추는 자. 그리고 마음의 어둠 속에 사는 자. 계집아이의 몸에 의지해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찾고 있었다. 내 몸에서 빠져나온 검은 조각.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를....

 

알폰스
나의 일부...라고?

 

수수께끼의 목소리
검은 창을 가지고, 나는 부활한다. 인간아, 그 피로 나에게 축배를 바쳐라.

 

알폰스
?... 어떻게하면 좋지? 나는... 나는.... 렉토르!!!

 

렉토르에게 귀신이 씌였다.

 

 

승리조건 - 적의 리더를 쓰러뜨려라

 

사자의 반지를 잊지 말도록 하자.

 

(2턴째 알폰스와 수수께끼의 목소리 사이의 대화)

 

알폰스
렉토르를.... 너는 렉토르를 어떻게 했냐!?

 

수수께끼의 목소리
나는 이 남자의 마음을 해방했다. 이 남자에게 있는 것은 너에 대한 질투. 자유롭게,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너에 대한 선망과.... 자신의 입장에 얽매인 그의 마음.

 

알폰스
그런 말도 안되는!? 렉토르가 나를 동경하고 있었다고?

 

수수께끼의 목소리
인간이란 것은 불쌍하군.... 생각하고 있는 것도 전하지 못한단 말인가....

 

(이난나와 렉토르 교전시)

 

이난나
당신은 누구지!? 어째서 내 동생 마리시아의 모습을 이용했지?

 

수수께끼의 목소리
자유롭게 살아가는 언니에 대한 동경. 그것이 질투로 변했고 나의 양식이 되었다. 병으로 고통스럽게 죽은 것을 두려워했던 소녀의 마음이 나를 불렀다. 그리고 그녀는 나와 하나가 되는 것을 바랐던 것이다.

 

이난나
아니야. 입 다물어!!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요사스러운 것아! 동생은 병으로 그 짧은 인생을 마쳤다. 그것은 신이 그녀에게 준 운명. ...나는 지금도 동생을 사랑하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동생의 모습을 빌려, 그녀를 모독한 너를 용서 할 수 없어!!

 

사자의 반지는 꼭 얻자 

 

전투가 종료하면 지저탐색을 얻게 된다.

 

  

.. 이 마음은 나를 거부하는 것인가? 받아들여라! 그리고 칠흑의 조각을... 나에게 가지고 돌아오는 거다!

 


렉토르
네 놈같은 것에게 나의 몸을 마음대로 하게 놔둘 것 같으냐...
 
알폰스
렉토르!!
 
수수께끼의 목소리
어리석은 짓을.... 그걸로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나를 받아들이면, 장대한 시간과 힘을 얻을 뿐 아니라 무한의 고통 속에서 해방 되는 것인데... 안타깝지만 이 세계의 원리 속에 나는 없다. 네가 몇 번을 자신의 몸에 칼을 박아 넣더라도 나에게 상처하나 입힐 수 없어.

 

알폰스
넌.... 누구냐?

 

수수께끼의 목소리
신에 가까운 존재라고 말해둘까. 소년이여, 너의 숭고한 임무를 주마. 나의 몸은 아직 태고의 봉인에 묶여있다. 검은 파편조각을 가지고 북쪽의 봉인을 해방해 나를 이 세계에 소환하는 것이다.

 

알폰스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라!! 내가 네놈의 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나?

 

수수께끼의 목소리
어째서냐고? 너는 알고 있을 것이다. 너는 힘을 갖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는 네가 바라는 것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인간들이 힘을 바랐으나 그것을 손에 넣지 못하고 죽어갔다... 거절할 이유가 있나? 너는 육체라고 하는 감옥에서 해방되어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 질것이다. 바라는 것은 모두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없어진 것조차 되돌릴 수 있다. 너는 나에게 선택된 것이다!

 

알폰스
나는.... 네가 주는 것 따위는 갖고 싶지 않다. 갖고 싶은 것은 내 힘으로 손에 넣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꺼져라! 나를 유혹하는 사악한 악령 놈!
 

나리스
그 임무 제가 받들어 모시지요. 그것이 칠흑의....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의 파편인가. 이런 곳에 있었을 줄이야.

 

갑자기 나타난 나리스와 셀비앙

 

이난나
나리스 숙부님!!
 
알폰스
저 녀석이 바트랄 공? 나리스 바트랄?

 

나리스
잘왔네 나의 성에. 그리고 잘 돌아왔다. 이난나. 너희들 잘도 나의 성에서 바보같은 짓거리를 했더구나.

 

수수께끼의 목소리
나의 바람을 이뤄줄 자들아, 오늘 새벽에 나의 친족들이 마중할 것이다! 모든 것은 칠흑의 빛이 이끄는 곳으로... 

 
나리스
맡겨주십시오. 반드시 당신의 부름에 응답하겠습니다.

 

셀비앙
나리스 님, 괜찮겠습니까?

 

알폰스
렉토르!

 

렉토르
역시, 나의 예상대로다. 너는 정말로 강해졌다.

 

알폰스
무리하지마.
 
렉토르
알폰스, 잘들어. 15년 전 여름, 나는 아버지와 함께 확실히 라눈클루스에 왔었다. 나의 놀이 상대는 성에 살고 있던 영주의 딸 마리시아였다. 어느날 우리들은 해변의 작은 사당에서 모래 속에 묻혀있던 검은색의 파편을 발견했다. 반짝반짝 빛나던 그 파편은 나의 보물이었다. 그런데 몇일 후, 성안에서 그것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파편은 지하의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그곳이 묘지라는 말을 듣고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했다. 가을이 되어서 나는 아버지와 페리스로 돌아왔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알폰스
칠흑의 파편은 도대체 뭐야?

 

렉토르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의 파편이다. 알폰스. 저 악령이 내 마음속에서 접했던 것으로 나는 녀석의 목적을 알았다. 녀석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인간에 대한 증오... 그리고 녀석의 바람은 이 세계에서 부활. 하지만 그 본체는 지금도 여전히 빙벽 안에서 깊이 잠들어 있다. 성스러운 창이 그 열쇠다. 부탁하마. 녀석이 진짜로 부활하기 전에 그 녀석이 잠들어 있는 장소를 알아내 완전한 죽음을.... 저 악령을 쓰러 뜨려줘...

 

알폰스
알았어. 나에게 맡겨줘. 너는 천천히 상처를 치료해.

 

렉토르
알폰스... 너처럼 살고 싶었다.... 너처럼... 자유롭게.... 둘이서... 함께....

 

알폰스의 품 속에서 죽는 렉토르. 할말은 다하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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