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제3장 낙일 후

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30 - 칼라도리우스 호수 (시뷰라)

kazelnight 2008. 7. 20. 13:28

 

칼라도리우스 호수

 

헬프 - 라눈클루스 지방 북서부, 툴두스 산맥 속 깊은 곳에서 일년내내 얼어있는 빙결호수. 알수는 없지만 천사 마족의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검은 파편이 비추는 곳을 따라온 나리스 바트랄

 

나리스
빛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온 것 같은데, 여기인가....

 

측근기사
나리스 님, 이 얼어붙은 호수에 무엇인가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나리스
그렇군. 너희들에게는 알려주지 않았었군. 정말 어렵게 찾아왔으니까 가르쳐주마. 여기에는 타천사가 잠들어 있다.

 

측근기사
타천사라고요....설마!?

 

나리스
정확하게 말하면, 완전하게 하늘에서 추방된게 아니다. .... 그 마술사들을 기억하고 있나?

 

측근기사
그 쌍둥이 말씀입니까?

 

나리스
그렇다. 녀석들은 인간이 아니다. “저쪽 편”의 것들이다. 어느 날 녀석들은 내 앞에 나타나서 고귀한 자가 북방의 산에 잠들어 있다고 말했다. 죄를 짊어지고 하늘에서 추방된 천사지만 그 몸이 완전히 검게 변하기 전에 신의 손에 의해 북방의 산에 봉인되어 있었다고 했다. 그의 이름은 샤헬. 오우거 배틀 시대에 신의 사도로서 인간을 위해 싸웠다고 하는 대천사다.

 

측근기사
오우거배틀...? 이 산에 설마...

 

나리스
나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 빛을 보라. “칠흑의 파편”은 성스러운 창의 파편... 잃어버린 일부가 주인을 희구해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리스
고대의 봉인된 자여! 깨어나시오!! 나야말로 그대의 부름에 응답한 자. 나의 앞에 진짜 모습을 나타내시오!!

 

나리스를 쫓아 온 알폰스

 

알폰스
거기까지다. 나리스 바트랄!

 

나리스
뭣하러 왔나? 꼬마. 나를 막으러 왔다고 말하려는 참이냐?

 

알폰스
그렇다. 신의 봉인을 풀려고 하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냐!?

 

나리스
너는 너무 어려... 나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없겠지. 이 세상에는 부조리한 것이 너무 많다. 태어난 위치로 미래가 결정되고, 형이기 때문에 그 지위를 승계한다. 힘을 가진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고, 돈의 힘은 가난한 자를 굴복시킨다. 가지지 못한 자들은 그 벽을 넘기는커녕, 벽 건너편의 상황마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을 넘어서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된다! 나는 대천사의 바람을 실현해 거대한 힘을 손에 넣어야겠다. 그렇다. 나는 선택된 것이다!!

 

이 세상의 불평등함을 고발하는 나리스 바트랄

 

알폰스
인간을 넘어서는 힘이라니.... 교만도 적당히 해라!!

 

나리스
닥쳐라 꼬마.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것뿐이냐? 봐두는것이 좋을거다! 벌써 파편은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제 되돌릴 수는 없는 것이다!

 

나리스
오오오!! 느껴진다. 힘이 넘친다.

 

측근기사
나.. 나리스 님. 무엇을...!! 히이익!!!

 

알폰스
나리스! 네 이놈!

 

나리스
흥! 조급하게 굴지마라. 꼬마. 다음은 네 차례다.

 

나리스
후후후.... 드디어 드디어 나의 소망이 이루어질 때가 왔다. 나는 대천사와의 약속을 완수해 신의 일족으로서 맞아들여질 것이다.
 
나리스
꼬마! 내 힘 앞에 굴복하라! 공포와 절망의 심연에 떨어지는 것이 좋을 거다!

 

나리스에 의해 빙벽에 통로가 생겼다

 

나리스 역시 부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승리조건 - 적의 리더를 쓰러뜨려라

 

 

(2턴 알폰스와 나리스의 대화)


알폰스
어째서, 너는 힘을 추구하는 거지!

 

나리스
어리석은 질문이군. 꼬마. 이 세상은 힘이 전부다. 의논, 화해... 그 따위 것, 어차피 힘없는 자들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내 형인 윌리엄이 좋은 견본이다. 형은 너무 무력해 싸움을 두려워하여 로디스에 굴복했다.

 

알폰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사람들의 목숨을 지켰다. 네가 말했던 대로 칼을 들었더라면 반드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까? 힘은 싸움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나리스
닥쳐라! 로디스인인 네놈이 안다는 듯이 말하지 말아라! 힘없는 자에게 무엇이 남는다고 하는 것이냐? 이 섬의 사람들을 보아라. 벌써 개척민으로서의 명예와 자긍심도 없어졌다. 나는 모든 것을 가질 것이다. 누구도 그것을 방해하게 놔두지는 않겠다!

 

(이난나와 나리스의 교전시)

 

이난나
숙부님! 당신이 제 아버님을 죽였다고 하는 것이 정말입니까?

 

나리스
오오. 이난나야. 내가 있는 곳까지 잘 왔다. 너의 아버지... 나의 형은 평범하고 용렬한 남자였다. 그런데도 나보다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이 지방의 공작이 되었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이난나
아버님은.... 상냥한 사람이었어요. 당신도 아버님께 사랑받고 있었잖아요!

 

나리스
상냥한 것만으로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사람들 위에 서 있다면 더욱 더 그러하다. 녀석들은 요구해 왔다. 신앙을 버리고 페리스에 세금을 바치고, 어린 여동생을 인질로서 내놓으라고... 오기도 없는 소심한 놈!! 그러고도 형은 칼을 쥐지 않고, 계획을 세우려고도 하지 않았다. 멍청한 녀석이었다. 그래서 죽였다. 무능한 형에게 맡겨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면 안되지 않느냐?

 

(아에리얼과 나리스의 교전시)

 

아에리얼
인간이란 것은.... 얼마나 욕심 많은 존재인가? 자신의 기량을 넘어서는 힘 따위는 불행을 초래할 뿐인데....

 

나리스 바트랄
어째서 인어가 이런 곳에 있나? 동료들의 원수라도 갚기 위해서 온 것이냐? ....너 따위가 무엇을 할 수 있나? 그 노랫소리로 나를 유혹이라도 하려는 것이냐? 하하하... 나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에리얼
과거의 죄를 갚으려는 것은 아니다! 끝없이 힘을 추구하는 그 욕망. 내가 막아 주마!

 

(나리스 사망시)

 

나리스
설마.... 내가 이런 장소에서 죽는 것인가? 아직, 나는 무엇하나도.... 이루질 못했는데....

 

알폰스
모든 것을 이용해야겠다고 했던 업보다.

 

알폰스
이걸로 괜찮나요? 이난나....
 
알폰스
힘이 느껴져.

 

나리스가 갖고 있던 검은 파편을 뺏아든 알폰스

 

검은 파편이 롱기코르니스로 바뀐다

 

 롱기코르니스 입수

 

알폰스

 다들 각오했으면 좋겠어. 여기서부터는 우리들의 상상을 넘어서는 영역이야.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무사하게 돌아 올 수 있을지도 보증 못해. 하지만 느낄 수 있어. 어떤자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어. 이 성스러운 창과 서로 부르고 있어. 가자 다들!!

 

▶ 38 페어리 그리시나 구출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193 

▶ 31 빙설의 묘표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66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