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외전/제3장 낙일 후

택틱스 오우거 외전 공략 30 - 칼라도리우스 호수 (렉토르)

kazelnight 2008. 7. 20. 13:58

 

칼라도리우스 호수

 

헬프 - 라눈클루스 지방 북서부, 툴두스 산맥 속 깊은 곳에서 일년내내 얼어있는 빙결호수. 알수는 없지만 천사 마족의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검은 파편을 이용해 빙벽의 통로를 만든 알폰스

 

알폰스
빛이 가리키는 방향은 아마도 여기인것 같군. 이 얼어붙은 호수에 타천사가 잠든 묘표가 있는것 일까?

 

알폰스
전설이 진실이라면, 파편이여. 나의 목소리에 반응해라!!

 

들어본적이 있는 여성의 목소리
어쨌거나 쫓아온것 같군.

 

알폰스
시뷰라!

 

시뷰라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의 어원은 “긴 뿔”이라는 의미인것 같아.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에게는 아름다운 후광보다는 검은 뿔이 더 어울리지 않아? 죄를 지고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는 자신의 몸이 완전히 검게 변하기 전에, 신의 손에 의해서 이 북쪽 산에 봉인되었다고 해. ...그 이름은 샤헬. 오우거 배틀 시대. 신의 사도로로서 인간을 위해서 싸운 대천사다.

 

알폰스
오우거 배틀이라고....?

 

시뷰라
네가 가지고 있는 파편의 빛을 봤겠지? “칠흑의 파편은” 그 성스러운 창의 파편. 그리고 이 빙벽에 나타난 계단... 잃어버린 일부가 주인을 찾고 있는 것이다.

 

알폰스
샤헬은 나리스를 이용해서 부활을 이루려고 했군. 이 세계를 괴물 멋대로 하게 할 수는 없어. 시뷰라 힘을 빌려줘. 당신이 있다면....

 

기습키스를 시도하는 시뷰라..... 가 아니고 단검으로 찌르는 시뷰라

 

알폰스
...!? 에... 시뷰라... 어째서...?

 

시뷰라
..... 기대를 저버려서 안됐지만, 나는 너를 믿을 수 없어.

 

알폰스
어째서? ... 당신은.... 처음부터 나를 믿지 않았던거야?

 

시뷰라
알폰스. 지금의 너에게는 소중한 것이 너무나도 많아. ...나는 그런 너를 믿을 수 없어. 너는 네 자신의 소중한 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지키려고 하겠지. 이해하겠어? 지금의 너와는 함께 할 수가 없어. 자. 칠흑의 파편을 넘겨 줘. 안심해. 곧 치료를 한다면 치명상이 되지는 않을거야. ....모든 것을 잊는거다. 너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사랑하는 여자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 되는거야.

 

그래... 저 남자는 믿을 가치가 없는 인간이다.
네가 목숨을 구한 은혜도 잊어버리고
지금까지 이끌어온 것도 눈치체지 조차 못하고 있다.
게다가, 친구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한 너를 싫어하기 시작하고 있다.

 

알폰스
누구냐! 닥쳐랏!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으냐!

 

수수께끼의 목소리
이전부터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렉토르가 이 여자를 믿고 있지 않은 것을. 그리고 너도 사정을 밝히지 않은 그녀에게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 두 사람이 서로 맞지 않은 입장에 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 않나? 그리고 너는 오래사귄 친구를 도왔다. 그의 말에 귀 기울여, 마음을 저버리지 않았나. 즉, 그녀를 버렸다는 것이다.

 

알폰스
아니야!! 그것은 그것은!!

 

수수께끼의 목소리
여자... 네 자신은 현명할 터.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겠지? 지켜야만 하는 사랑하는 존재, 방황의 끝에서 되찾은 우정, 함께 걸어온 동료들.... 그 이상 뭐가 필요하지? 그에게 있어서 너는 더 이상 필요없는 인간인 것이다.

 

시뷰라
나....는......

 

수수께끼의 목소리
불쌍한 여자야. 그 공허한 마음과 맞바꾸어 너의 바램을 실현시켜주마. 그리고 나와 함께, 이 세계의 파괴와 혼돈을 가져오지 않겠는가? 여자, 너의 소망은 무엇이냐?

 

시뷰라
... 나의 목숨을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나의 바람은 이 남자의 영원한 죽음.

 

시뷰라는 알폰스의 목숨을 바라고 있었다.

 

엘레노아
안돼돼돼애애애애!!! 알폰스!!

 

시뷰라
방해하지마라. 너 따위가 나를 막을 순 없다.

 

알폰스
어째서? 시뷰라... 나는......

 

시뷰라
알폰스. 너는 여기서 죽어 영원히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알폰스
그만둬!!

 

수수께끼의 목소리
나의 이름은 샤헬. 마음 속의 환영(幻影)을 비추는 자. 그리고 마음의 어둠 속에 사는 자. 계약은 맺어졌다. 이 여자와의 계약을 이행하자. 나는... 찾고 있었다. 내 몸에서 빠져나온 검은 조각.... 성스러운 창 롱기코르니스를....

 

알폰스
나의 일부...라고?

 

수수께끼의 목소리
... 그 창을 가지고, 나는 이 세계에서 부활한다. 사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네가 성스러운 창을 가져다 준 덕에 수고를 덜 수 있었다. 너희들의 피로 축배를 들어볼까?

 

알폰스
시뷰라... 이것도 당신이 선택한 그 결과라는 것인가!? 그런... 그런!!

 

악령의 지배를 받는 시뷰라

 

승리조건 - 적의 리더를 쓰러뜨려라.

 

 

 

(2턴 알폰스와 수수께끼의 목소리 사이의 대화)

 

알폰스
어째서...어째서야? 시뷰라, 원래대로 돌아와!

 

수수께끼의 목소리
이미 늦었다. 네놈의 목소리는 이 여자에게 들리지 않는다. 인간이란 불쌍한 것이로군. 이 여자의 마음 하나조차 이해하지 못하다니.

 

(렉토르와 시뷰라의 교전시)

 

렉토르
너는 그때의...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는 악령놈. 용서 못한다. 그 여성의 몸에서 나와랏!!

 

수수께끼의 목소리
매꿀 수 없는 마음의 공백을 채우려고 하고 있군. 어떻게 할건가?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은, 이 여자의 육체를 손상시킬 뿐이다. 네가 이 여자가 구할 수 있을까?

 

렉토르

여성의 몸을 방패로 삼는 것이냐.... 비겁한 놈.


�.... 이 계집의 마음이 나를 거부하는 것인가...?
받아들여라!! 그리고...
칠흑의 파편을 나에게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다!

 

시뷰라
....너 따위에게... 마음대로 휘둘릴 내가 아니다...!

 

악령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자해를 하는 시뷰라 (어쨌건 자해다)

 

  

시뷰라에게 악령이 들어가고 나오는 장면

 

알폰스
시뷰라!!

 

수수께끼의 목소리
어리석은 짓을.... 그걸로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나를 받아들이면, 장대한 시간과 힘을 얻을 뿐 아니라 무한의 고통 속에서 해방 되는 것인데... 안타깝지만 이 세계의 원리 속에 나는 없다. 네가 몇 번을 자신의 몸에 칼을 박아 넣더라도 나에게 상처하나 입힐 수 없다.

 

알폰스
네놈은.... 누구냐!

 

수수께끼의 목소리
신에 가까운 존재라고 말해둘까. 소년이여, 너의 숭고한 임무를 주마. 나의 몸은 아직 태고의 봉인에 묶여있다. 검은 파편조각을 가지고 북쪽의 봉인을 해방해 나를 이 세계에 소환하는 것이다.

 

알폰스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라!! 내가 네놈의 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나?

 

수수께끼의 목소리
어째서냐고? 너는 알고 있을 것이다. 너는 힘을 갖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는 네가 바라는 것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인간들이 힘을 바랐으나 그것을 손에 넣지 못하고 죽어갔다... 거절할 이유가 있나? 너는 육체라고 하는 감옥에서 해방되어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 질것이다. 바라는 것은 모두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없어진 것조차 되돌릴 수 있다. 자아, 기다리고 있겠다.... 소년이여....

 

알폰스
시뷰라, 미안해...

 

시뷰라
이미 늦었어.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해. 모든 것은 과거. 지나간 일. 알폰스. 자신을 탓하지마. ...나의 약한 마음이, 그 악령이 들러붙는 빈틈을 주었을 뿐.

 

알폰스
그런...당신은..!!

 

시뷰라
아무말도 하지마. 나는 너를 믿고 싶었어.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있는거야.

 

시뷰라는 알폰스를 사랑했다. (영계를 밝히다니...)

 

알폰스
시웬!

 

시웬
그녀는 나에게 맡겨라. 너는 가야만 할 곳으로 가라.

 

시뷰라
시웬.... 미안하구.. 나.

 

시웬
아니오. 시뷰라님. 저는 항상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시뷰라
후.... 정말로 내 자신이 싫어지는군... 너를 사랑하는것 만으로 모든 것을 믿을 만큼 내 마음은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알폰스... 엘레노아를 소중하게...아껴라..

 

엘레노아
시뷰라씨.

 

알폰스
힘을...느껴..

 

알폰스
시뷰라. 나 갈게. 그리고 반드시 돌아올게. 이 앞은 우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영역이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 하지만 느낄 수 있어... 무엇인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이 성스러운 창과 함께 서로 부르고 있어. 가자 다들! 부르고 있다면 대답 할 수 있을때 까지 가겠다.

 

검은 파편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옆에는 시웬이 마님을 사랑한 마당쇠 분위기를 내고 있다)

 

롱기코르니스로 바뀐 검은 파편

 

▶ 38 페어리 그리시나 구출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193 

▶ 31 빙설의 묘표로 간다 - http://blog.daum.net/kazelnight/566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