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이야기

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09

kazelnight 2010. 8. 29. 10:32

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Gladiator Begins (剣闘士 グラディエータービギンズ)


폼포니우스 편 上


이미 공통 스토리에서 2회의 이야기가 진행 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는 후원자와의 3번째 만남부터 진행됩니다. 최상급 검투사로 진행하거나 빚을 모두 갚은 경우 또는 제한날짜가 모두 경과한 경우에는 마제리우스 대사집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368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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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포니우스

오 왔는가? <이름>!


마제리우스

이런이런, 폼포니우스님.


폼포니우스

마제리우스, <그, 그녀>의 상태는 어떤가? 


마제리우스

예. 엄격한 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식사도 충분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폼포니우스

음. 나도 한눈에 그렇게 느꼈네. <이름> 오늘의 대전 상대를 봤다네! 상대는 밉상스런 아피기우스 녀석이 응원하고 있는 검투사단이야! 


마제리우스

아피기우스.... 아 전 원로원 의원의 아피기우스님 말씀이십니까?


폼포니우스

그래. 하지만 녀석은 검투의 묘미는 전혀 몰라. 패트론(후원자)로서 거드름만 피우는 겉멋만 든 녀석이야! 난.... 난 아피기우스에게 지는 것만은 참을 수가 없다네! <이름>. 오늘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겨주게! (대기실로 이동)


폼포니우스

오오 <이름> 정말 잘해줬어! 관객석에서 아피기우스가 분해 죽으려고 했네. 그... 최후의 일격..... 그것을 뭐라고 할까. 누미디아에서는....확실히 아까의 일격을 가리키는 이름이 있었는데! .... 뭐 됐네. 어쨌건 정말 멋졌다네. 상금을 준비했으니 가지고 돌아가게. 4000A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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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응? 왠지 소란스럽군. 저기 계신 분은 폼포니우스님과 아피기우스님인가? 뭔가 언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말싸움을 하고 있는 두 사람


아피기우스

그냥 넘어 갈 수 없군! 내 검투경기 관전이 악취미라고!?


폼포니우스

아아 물론이지! 자넨 언제나 그랬어! 자네가 아끼는 검투사들은 스스로 훈련소에 다니는 별난 녀석이거나 돈과 힘 있는 녀석 뿐! 그따위 난봉꾼들에게 지쳐있는 사형수와 같은 녀석들을 죽이게 만드는 것이 뭐가 검투란 말인가! 승리가 약속되고 각본대로 흘러가는 경기 따위에 가치란 것이 있겠나! 검투는...... 검투란건!


아피기우스

시끄럽네! 검투는 로마 최고의 오락.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패트론으로서 내 책무야. 자네의 캄파니아 영광배야 말로 그렇지 않은가! 유명한 검투사부터 노예까지 긁어모아 혼돈스런 싸움으로 죽게 만드는 꼴이 마치 타르타로스(지옥)와 같지 않나!

 

폼포니우스

아..아니야! 내가 캄파니아 영광배에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검투사의 그... 검투사들에 싸움에서 찾아내는 그...그.... 


아피기우스

연설이 어설프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구만. 고견 감사히 잘 들었네! 그럼 실례.


폼포니우스

나..나야 말로 자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고견 따윈 없어! 이보라고! 듣고 있나?!


마제리우스

젊은 시절부터 각자의 친구의 변호를 맡아 크게 언쟁을 한 이후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들었다..... 검투에 좋아하는 것은 고맙지만 저런 싸움에 끼어드는 것은 사양이지. 자. 눈치체기 전에 자리를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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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이봐. <이름> 오늘은 콜로세움으로 간다! 오늘 아침에 연락이 있었다. 캄파니아 영광배에서 널 위한 특별검투경기가 준비한 모양이다. 갑작스런 이야기지만 폼포니우스님이 주빈이니까..... 뭐 거절하기도 힘들지. 자. 가자! 마차에 타라!


???

오오 마제리우스 검투사단께서  도착하셨구만!


전직 검투사출신의 게네리다스


마제리우스

게네리다스. 오랜만이네. 오늘은 자네 검투사단도 참가하나?


게네리다스

물론이지. 거기 있는 것이 자네 검투사단의 신인인가?


마제리우스

<지역>출신의 <이름>이야. 폼포니우스님이 마음에 들어 하시지.


게네리다스

오호. 고마운 일이지만 폼포니우스님과 아피기우스님 사이에 끼여 있으면 골치 아프잖아?


마제리우스

그러고보니 <이름>은 몰랐군. 게네리다스는 전직 검투사로 폼포니우스님과 아피기우스님 두 분에게.....


게네리다스

이봐 이봐. 그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현역 시절에는 “이봐 아피기우스의 검투사에게는 지지마”, “폼포니우스가 아끼는 녀석에게만 지지마라”라고 난리를 치는 통에 두 사람 사이에 끼여서 고생을 했지.


마제리우스

그 때의 인연으로 지금도 원로원의 높으신 분들과 가깝게 지내게 되었지 않나. 그렇게 한탄하지 말라고. 


게네리다스

뭐 그렇긴 하지. <이름>이라고 했지? 좋은 용모를 갖고 있군. 멋진 경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마. (대기실로 이동)


마제리우스

이봐 <이름>. 폼포니우스 님의 호출이다. 난 용무가 잠깐 용무가 있으니까 너 먼저 가라. (다시 대기실로 이동)


???

원로원 의원...... 죽이는 데는...... 하지만.... 그래.... 그거다..... 검투사가..... 로 가장해서...... 님의 옹립은 ..... 음, 어떻게 해서든...... [......?]


갑자기 나타난 아동틱한 여캐


???

까마귀의 여신은 커다란 날개를 이 땅까지 드리우고 계신다.....[누구냐?] 피가 뿌려질 것이다. 전사와 전사가 아닌 자들의 피가. 당신은 전사인가? 아니면...... 아니 뭔가 달라. [질문에 대답해라 누구냐?] 당신이 누구인지 나는 궁금하지 않아. 나는 단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 [....]


폼포니우스

뭐라고...... 암살...... !? 설마..... 아니, 하지만, 그런가......... 확실히 원로원 의원이라고 말했다는 것인가? “원로원 의원을 죽인다”고...... 이 무슨 일인가! 나를 나를 노리고 있는 것이 틀림없어..... 하지만 이렇게 자네가 모의에 대해 나에게 알려줘서 다행이네! 마제리우스에게 부탁할 것이 있네. 곧 그를 불러주게. (마제리우스 등장) 이보시게 마제리우스. 실은 여러 가지로 뒤숭숭한 일이 되었네. 실력 좋은 꼭 필요하게 되었다네. 그래서 캄파니아 영광배를 개최할 때 <이름>을 내 호위로 삼을 수 없겠나? 


마제리우스

호위.... 라고 하셨습니까?


폼포니우스

음. <이름>이 여기로 오는 도중에 암살과 관련된 대화를 엿들었다고 해서 말일세. 그들은 검투경기를 기회로 “원로원 의원을 죽인다”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믿을 수 있는 호위 검투사를 곁에 둔다면 암살은 어려워지겠지. 난 곧 은퇴할 몸이네. 앞으로 조금만 더하면 이 캄파니아 영광배를 끝마치게 될 테고, 로마사람답게 대농장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수 있는데.... 그리고 내가 검투검기에서 봐온 지식을 모두 정리해 큰 책으로 남기고 싶다네. 지금 이런 곳에서 하찮은 정쟁에 말려들어 죽을 수 없단 말일세!


마제리우스

알겠습니다. 경기장에서 곁에 폼포니우스님께서 계실 때는 경호를 하겠습니다..... <이름>이라면 충분히 해 낼 수 있겠지요.


폼포니우스

음. 잘.. 잘 부탁하겠네! 거듭 밝혀두겠네만 <이름>이 경호를 맡아야 하네. 그날 그날 적당히 데려온 믿을 수 없는 검투사를 보내선 안 되네!


마제리우스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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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일전처럼 급하게 연락이 왔다..... 폼포니우스님께서 캄파니아 영광배에 특별 검투경기를 준비해 두셨다고 한다. (대기실로 이동)


마제리우스

기다려라! 번거로운 일이 생겼다. 지금 진행되는 경기에서 검투사들이 폭동을 일으킨 모양이다! 녀석들은 귀빈석까지 타고 올라갈 기세다. 하지만 어찌 보면 좋은 기회일수도 있다. 녀석들을 쓰러뜨리고 폼포니우스님과 귀족에게 너의 강함을 보여줘라! (반란 현장으로 이동)


담을 넘어서 들어오는 주인공


폼포니우스

오오오 잘했네! 날뛰던 폭도 놈들을 잠재운 그 날카로운 검술! 마치 그 유명한 스파르타쿠스와 같았네! 아.. 아니지.. 그런 비유는 적당하지 않군.... 반역자와 비교해서 칭찬을 하는데 누가 좋다고 할까? 어쨌건 녀석들의 살기가 도는 무서운 눈빛! 분명히 나를 죽이려고 한 것이네! 아. 아마도 그것은 음모의 일환.... 검투사 반란을 일으켜 나를 암살하려는 계획이었겠지! 오늘은 덕분에 살았네만 또 암살자가 오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네. 앞으로도 호위를 잘 부탁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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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포니우스

오오 <이름>! 실은..... 어제 자네의 활약으로 그 자리에 있었던 귀족들도 대단히 놀랐다네. 자네가 인기를 얻은 덕에 나 역시 평판이 높아졌네만... 어떻게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내가 검투사의 반란을 빨리 알아차리고 재빨리 자네를 시켜 막은 것이 되어버렸네! 아아아 난 조용히 은퇴 준비를 하고 싶은데.... 암살자 놈들은 더욱 더 적의를 불태우고 있을지도 모르네! 오늘 경기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네. 혹시 이상한 움직임을 눈치 챈다면 즉시 나에게도 알려주길 바라네. 수상한 자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없애도 상관없네. 꼭 부탁하겠네. (대기실로 이동)


마제리우스

이봐 <이름>. 또 폼포니우스님께서 오신 모양이다. 길게 한 말씀 하실거 같으니까 뒤를 부탁하마. 


폼포니우스

오오 <이름> 오늘은 아무일도 없었는가? 하지지만 그... 뭐라고 할까. 그 왼발부터 내딛는 기술 ....음 그 기술은 굉장했네! 정말로. 확실히 트라키아 스타일의 검투사와 닮았어.... 


아피기우스

여기에 폼포니우스 있나!?


폼포니우스

무..무슨 일인가 급하게! 아피기우스! 그러고 보니 자네는 나한테 할 말이 있을 텐데!


아피기우스

오히려 그것은 내가 할 말이 아닌가? 폼포니우스! 내 하인들을 수상한 자 취급해 하인들을 함부로 다루곤 사과 한마디 없다니 이 무슨 짓인가!


폼포니우스

무.. 무슨 소린가! 내가 말하고 싶은게 바로 그것일세! 부하들을 경기장의 이곳저곳에 잠입시켜 무슨 짓을 시킨 것인가!? 남의 검투사의 뒤를 캔 것인가 아.. 아니면....


아피기우스

..... 경비를 서게 한 것일세.


폼포니우스

경...경비? 누구에게 왜, 경비가 필요한가? 혹시 암살자가 섞여 들어갔을 수도....


아피기우스

암살자가 있었다면 어쨌다는 겐가? 다 늙어빠진 자네의 목 따위는 아무도 노리고 있지 않을 걸세. 


폼포니우스

그렇게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겠지만 그렇게는 안 되지!


아피기우스

뭣 때문에 그렇게 초조해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자네가 뽐내는 검투놀이나 즐기면서 한가롭게 있으시게나.


폼포니우스

노...놀이! 그냥 넘겨들을 수 없네! 아피기우스! 짜여진 각본대로 싸우면서 관객의 기분이나 맞추는 자네 쪽이 더 놀이가 아닌가!


아피기우스

뭐라고! 그렇다면 어느 쪽이 진짜로 강한지 결판을 내도록 하지. 우리 플람마에게 이길 검투사 따위는 자네에겐 없을걸. 


폼포니우스

플람마라고? 그런 방탕귀족 탕자 놈에게..... 내가 점찍어 둔 검투사가 질 것 같은가! 저기에 있는 <이름>은 요새 잘나가는 검투사지. 다년간 검투를 봐온 내가 찾아낸 뛰어난 인재지! 날짜를 정해 <이름>과 플람마의 대결을 준비하지. 괜찮겠지. 마제리우스?!


마제리우스

예...? 예. 알겠습니다. 저희 검투사단의 신예와  유명검투사 플람마의 대결. 틀림없이 큰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폼포니우스

흠. 잘 부탁하겠네. 다음 캄파니아 영광배일세. 잘 먹이고, 충분히 쉬게 해두게. 부탁하지.


아피기우스

한 방에 죽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시켜야 할 걸세.


마제리우스

휴우... 게네리다스가 말한게 조금은 이해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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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폼포니우스님의 희망대로 오늘은 플람마와의 대결이 있다. 플람마는 귀족출신의 검투사로 괴력을 바탕으로 싸운다. 정면으로 승부를 걸지 말고 좌우로 잘 파고들도록 해라.


번역이 너무 밋밋해서 플람마를 덕후로 만들어보았다


플람마

일전에 폭동을 부추긴 녀석이 바로 너냐능? 자작나무 태우기로 네임드가 됐다 이거냐능? 아니면 귀빈석의 누군가를 노린거냐는? 


플람마

[누구한테 들었냐?] 번역필요


플람마

[뭔 소리야?] 헷. 시치미 떼지 말라는... 니 소문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는.. 너 같은 천출의 검투사는 귀족을 질투하고 원망할지도 모르겠지만.... 두 번 다시 반란을 일으킬 수  없도록 실력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능... 후훗! (검투시작)


플람마

하앍하앍! 난 진게 아니라능! 진게 아니라능! 그 눈빛은 뭐냐능! 내가 밉지 않냐는!? 어째서 죽이지 않았냐는! 


플람마

[귀족에게 원한은 없다!] 내가 들은 이야기와는 다르다......는 거냐는? 제길.....이라능....


플람마

[검투사의 생사는 관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역시 건방진 놈이라는..... 그렇다면 나도 이 빚을 검투로 갚아 주겠다는! (대기실 밖으로)


폼포니우스

굉장했네. <이름>. 이전에는 플람마를 난폭한 놈 취급을 했네만..... 아니 아니.. 실제로 그의 무서운 힘에는 나도 놀라고 말았다네. 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녀석을 쓰러뜨린 일격! 난 오랜만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네. 아무래도 자내는 진짜 물건이야. 꼭 자네를 우리 집에 초대해서 오랫동안 대화를 하고 싶다네. 괜찮겠지? 마제리우스?


마제리우스

물론입니다. 원로원 의원의 저택에 초대받고 인기검투사로서 첫발을 내딛었구나. 아무쪼록 무례를 범하지 않도록 해라! (폼포니우스 저택으로 이동)


폼포니우스

잘 왔네. 내 서재에 들어온 검투사들은 많지 않다네. 자네 전에는 그래. 지금 흥행사를 하고 있는 게네리다스였네. 그는 정말 대단한 검투사였지. 게네리다스.... 항복한 상대도 죽이고 말았지. 지나치게 난폭하지만 않았다면..... 그 이야기는 그만하지. 지금은 난잡한 서류뭉치이네만 난 언젠가는 이 글들을 정리하고 싶다네. 그것을 위해서 정치를 그만두고 캄파니아 영광배를 매듭지은 후 여생을 집필에 쏟아 붓고 싶지만..... 걱정이 되는 것은 암살계획이라네. 내가 이 일을 자네에게 모두 밝히고 도움을 청하고 싶네만..... 이 일은 로마정계의 중심과 관련된 일이라네. 갑자기 이 이야기를 들어서 놀랐을지도 모르겠네만 난 진심일세. 진심으로 자네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자네는 이 일에서 벗어날 수 없다네. 그리고 다른 후원자들과의 관계도 어려워지겠지. 그렇게 되더라도 저.... 나와 함께 사태 해결에 힘쓰겠는가? 



[다른 후원자와의 관계를 끊고 폼포니우스와 협력하겠습니까? “예” “아니오”]


폼포니우스

[아니오] 그런가.... 안타깝지만 검투사인 자네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부탁이었나 보네. 로마의 정쟁에 검투의 영광은 없지. 하지만.... 혹시 생각이 바뀐다면 나에게 말해주길 바라네. 오늘은 그만 훈련장으로 돌아가도 좋네. 사람을 붙여주도록 하지. (훈련장으로 이동)


폼포니우스

[예] 기쁜 대답이네. 그 맹세에 유피테르의 가호가 있기를. 자..... 그러면 무슨 이야기부터 꺼내면 좋을까.... 자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폐하의 친자식인 콤모두스님의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나? 병상에 누워계신 폐하를 계승할 사람은 아마도 콤모두스님이겠지..... 하지만 콤모두스님의 즉위를 기뻐하지 않고 다른 누군가가 황제의 지위를 물려받았으면 하는 세력이 있다네. 그 자들은 불경스럽게도 콤모두스님의 암살까지 꾸미면서 원로원 의원 사이에서 자신들의 목적과 함께 할 자들을 모으고 있다네. 물론 나는 거절했네. 하지만 거절 한 것만으로도..... 녀석들에게 칼을 맞을지도 모르는 것이지. 하지만 원로원의 인간관계란 복잡한 것이어서.... 도대체 누가 누구를 감싸고 있는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누가 아군인지, 누가 적인지, 나도 정말 모르겠다네. 하지만... 자네가 플람마와 싸울 때, 나에게도 조금이 나마 말소리가 들렸다네. 플람마는 자네를 그 폭동의 주모자라고 생각해 죽이려고 하고 있었잖나? 플람마에게 묘한 이야기를 해서 자네를 죽이도록 꾸민 것은..... 으으음. 그렇게는 생각하고 싶지 않네만 아피기우스 놈이 이 사건에 끼어있을지 모른다네. 어쨌든..... 난 가능한 제위쟁탈전에 끼고 싶지는 않다네. 캄파니아 영광배를 끝내고, 무사히 은퇴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은 것이네. 그러니 <이름>. 앞으로도 캄파니아 영광배에 참여하면서 내 곁에서 숨어드는 암살자 놈들을 찾아냈으면 하네. 부탁하겠네...!! (훈련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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