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이야기

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08

kazelnight 2010. 8. 23. 01:06

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Gladiator Begins (剣闘士 グラディエータービギンズ)


아퀼리아 편 下


이미 공통 스토리에서 2회의 이야기가 진행 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는 후원자와의 3번째 만남부터 진행됩니다. 최상급 검투사로 진행하거나 빚을 모두 갚은 경우 또는 제한날짜가 모두 경과한 경우에는 마제리우스 대사집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368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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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푸블리우스

오늘도 아가씨의 호위를 부탁하겠네. 최근 콤모두스님께서 원정을 떠나는 관계로 신원을 알 수 없는 병사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있다네. 긴장을 풀지 말고 경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게나. (이동)


푸블리우스

후... 여기까지 왔으니 저택까지는 곧...... 응? 우마차가 길을 막고 있구먼. 빨리 치워야 할 텐데.... 누구냐!?


허접해 뵈지만 위험한 암살자들


???

아퀼리우스 장군의 일족이로군..... 과거에 있었던 원한을 갚으러 왔다!


푸블리우스

<이름> 난 아가씨를 지키겠네. 자네는 저들을 맡도록 하게! (전투시작)


푸블리우스

<이름> 잘했네! 아가씨 여기는 위험한 것 같습니다. 빨리 저택으로 가시지요.


아퀼리아

이놈 클로디우스..!(저택으로 이동)


푸블리우스

저택에 경비원들을 배치 시켰습니다. 이것으로 일단은 안심입니다.....


아퀼리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클로디우스 녀석, 얼마나 많은 놈들을 부리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는 언동마저 지어내..... 아버지는 칭송받았으면 받았지 원망을 들을 말 따위는.....


푸블리우스

아가씨! 전쟁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아퀼리아

푸블리우스까지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됐어. 날 이해해주는 것은 <이름>밖에 없군. <이름> 너만이 아무 말 없이 내 곁에 있어 주는구나.


푸블리우스

아가씨! 제발 제 말씀을 들어주십시오! 확실히 아퀼리우스 장군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군신 마르스와 같으신 분이지요. 하지만 전쟁이라는 것은 죽고 죽이고... 서로의 삶을 빼앗는 잔혹한 것입니다. 검투장의 싸움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것입니다! 주인님 스스로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으시더라도 집을 불태우고 가족을 죽이면.... 원한을 갖는 자들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아퀼리아

..... 그럼 내가 어쩌면 좋은 거야?


푸블리우스

목소리를 높여 정말 죄송합니다. 좋지 못한 소문이 돌아 안절부절 못하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인 모양입니다. 주인님의 안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이름>에게 본격적은 경호를 맡겨야합니다. 


아퀼리아

그렇게 해버리면 <이름>은 다른 후원자들과 관계가 안 좋아지고 말거야.


푸블리우스

그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확실히 이 와중에 드루수스 가문과의 관계가 깊어진다면 다른 후원자들과는 거리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름> 그러고도 드루수스 가문을 위해서 힘을 빌려 줄 수 있겠나?


[다른 후원자와의 관계를 끊고 아퀼리아와 협력하겠습니까? “예” “아니오”]


아퀼리아

[아니오] 봐 그렇잖아. 검투사는 검투사의 방식이 있는 거야. 우리 멋대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어.


푸블리우스

<이름>..... 나도 검투사였기 때문에 자네의 말은 이해하네. 하지만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게 된다면 언제든지 말하게. 경비원들에게는 자네라면 출입 할 수 있도록 말해두겠네. 어쨌건 이번 한 번만 잘 생각해보게...


아퀼리아

너무 집요하잖아. 푸블리우스! 기분 나빠 오늘은 그만 쉴래. 


푸블리우스

아가씨... <이름> 그럼 사람을 붙여주겠네. 오늘은 일단 훈련소로 돌아가게. 잘 생각해보기 바라네. (훈련소로 이동)


아퀼리아

[예] 좋을 대로 해! <이름>은 검투사인데.... 다른 후원자들과 관계를 저버리면서까지 자신의 출세 길을 막으면 안되는 거야! 


푸블리우스

아가씨!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아퀼리아

푸블리우스! 이렇게 된 이상 네가 책임을 지고 <이름>을 잘 돌봐주도록 해. 부려먹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그냥은 안 넘어 갈 테니까. 알겠지.


푸블리우스

예.... 과연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그럼 <이름>. 나는 마제리우스에게 말을 해둬야겠네. 오늘은 일단 훈련소로 돌아가고 다음에 상세한 이야기를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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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도착했다. ... 왠지 소란스럽군.


클로디우스

틀림없이 곤란하시겠지. 아퀼리아 아가씨! 자랑스러운 “베로나의 미소배”도 이렇게 검투사의 숫자가 적어서야. 


아퀼리아

뻔뻔스럽게도.... 잘도 말하는군!


클로디우스

흐흐흐.... 어떠신지! 어차피 당신 정치력이란게 고작 이 정도라는 이야기겠지.


아퀼리아

더러운 수법을 쓰다니! 군인으로서 명예도 없나!?


클로디우스

흐흐 역시나 아퀼리우스 장군의 여식다운 생각이군. 결벽증도 대단하시구만. 전장에 나가면 그런 어리광은 통하지 않소. 아퀼리우스 장군처럼 적군의 모략에 빠져 무참한 죽음을 맞이할 뿐... 


아퀼리아

아버지가 어쨌다는 것이냐!


클로디우스

아버님께서는 아주~ 훌륭하셨소! 보기 좋게 적군의 술수에 걸려들어 퇴각할 틈도 없어지자 “나는 괜찮으니 먼저 도망가라”고..... 완전 개죽음!


아퀼리아

아버지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 게다가..... 설마 그렇게.....


푸블리우스

아가씨. 진정 하십시오! 녀석의 말장난입니다! 아직 아무도 진상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클로디우스

허! 거기 영감도 내세울만한 가신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우왕좌왕 할 뿐 전혀 도움이 안되는구만. 어차피 그냥 늙어빠진 검투사겠지!


아퀼리아

이놈.....! 푸블리우스 마저....!


클로디우스

어? 어째서 눈물까지 흘리시는지.


아퀼리아

흑......


클로디우스

전장에서는 울어도 소용이 없소. 아가씨! 이제 포기하고 내 말대로 하는게 어떨지?


푸블리우스

면목 없습니다. 아가씨.... 이놈이 미욱해서 이런 일을 겪게....


아퀼리아

더 이상 말 하지마! 괜히 비참해질 뿐이니까!


푸블리우스

아가씨......


아퀼리아

미안해. 푸블리우스..... 네가 잘못한게 아니야....


클로디우스

[여자를 울리다니 재미있나? 잡놈아!][상관을 버리고 도망쳤냐? 이 병신아!] 뭐라고? 네 놈은 그때의.... 검투사 주제에 그 따위 말을 지껄이다니 어떻게 될지 알겠지? 그리고 아퀼리우스 장군이 살해된 것은 사실이다. 적에게 매수된 척후의 거짓 정보를 믿는 바람에...... 매복한 적진의 한 가운데 였어! 살려는 의지가 안보였다! 구석에서부터 대열이 무너지던 중 나는 필사적으로 생각해 간신히 도망쳐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클로디우스

[장군의 최후를 본건 아니라는 말이네?][싸워 보지도 않고 그냥 도망친 거냐?] 그 상황에서는 살아날 수 없겠지! 처음부터 영웅 흉내를 내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퀼리우스는 측근만 남겨두고 모든 부대를 도망치게 했다. 아무리 대단한 장군이라도 지금쯤이면 적군의 성벽에 머리만 걸려 있겠지.


마제리우스

어~ 한창 중이라 죄송합니다만 기다리다 지친 관객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클로디우스

뭐냐? 네가 이 검투사 놈의 주인이냐? 검투사 노예놈에게 조금이나마 예의란 것도 알려줘라! 신분의 차이도 모르는 놈에게 출세는 불가능하니까. 그렇게는 말했지만 지금부터 내가 데리고 있는 검투사에게 죽음을 당할지도 모르겠군. 힘껏 경기를 즐겨보라고.


푸블리우스

덕분에 살았네. 마제리우스.


마제리우스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적으나마 관객들이 돌아가 버리면 장사가 안되니까요. 


푸블리우스

<이름>. 무슨 수를 써도 검투사들을 모을 수 없었기 때문에 오늘은 클로디우스가 데리고 온 검투사와 싸우지 않을 수 없네.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들이네.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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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이봐, <이름>. 계획 변경이다. “베로나의 미소배”의 드루수스 가문과 관계된 일이다. 드루수스 가문의 소동에 관해서는 내 개인적으로도 알아보고 있었다. 동쪽 지역에 잘 아는 흥행사 중에서 시리아의 정세가 어떤지 아퀼리우스 장군의 소식이 어떤지 물어봤다. 흥행사 중에 한명이 귀가 솔깃한 정보를 갖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 녀석도 제법이라서 그냥은 말해주지 않을 모양이다. 녀석이 바라는 것은 엄청난 검투 경기를 준비 하는 것. 녀석이 데리고 있는 인기 검투사인 트라키아 출신의 네메시스를 너와 싸우게 하고 싶다고 한다. 나쁜 제안은 아니다. 좋은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나도 그리고 너도 더욱 더 드루수스 가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 네 자신도 네메시스에게 이긴다면 더 욱 더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고로 이번에 네메시스와 검투경기를 짜도록 했다. 지지 않도록 제대로 준비해 둬라. (대기실로 이동)


남자같이 생긴 네메시스. 긴창을 사용해 상대하기 상당히 귀찮다.


네메시스

흥행사들이 뒤에서 뭔가를 꾸미고 있는 모양이군. 하지만 이 싸움과는 관계없는 것..... 이기는 것은 이 몸이다! (경기 시작)


마제리우스

잘 했다. 관객들의 평가도 올랐다. 네메시스를 데리고 있는 흥행사에게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녀석이 새로운 노예를 구하기 위해서 동쪽으로 움직였을 때 로마로 향해 여행을 하는 아퀼리우스 장군을 언뜻 봤다고 한다. 녀석이 어쩌다가 들은 이야기는 장군은 시리아 총독 카시우스의 분노를 사 어떤 일에 말려든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몰래 로마를 향하고 있다고....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다만 아퀼리우스 장군은 틀림없이 살아있다. 그렇다면 아퀼리아님을 도와 장군이 무사히 돌아 올 수 있게 된다면 드루수스 가문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클로디우스다. 저 정도로 뻔뻔하게 음모를 꾸미는 뽄새를 보아하니 시리아의 유력자가 뒤를 봐주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들어본 바로는 자존심이 높은 남자. 잘만 결투장으로 꼬여낸다면 일을 수월하게 처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계속 조사를 하도록 하마. 하지만 클로디우스를 끝장낼 방법을 찾아내기 전까지는 드루수스 가문에 알리지 마라. 어설프게 움직였다가는 여러 가지로 골치 아파지니까.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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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도르스스 가문에서 사람을 보냈다. 저택으로 초대를 했다만..... 이것을 비밀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마차를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다. 상대편도 아퀼리우스 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조심해서 다녀와라. (아퀼리아의 저택으로 이동)


으슥한 뒷골목에서 기어나오는 암살자들. 주위에 물건을 이용해서 적을 물리치자.


???

네가 <이름>이지? (암살자들의 기습)


???

자..잠깐.... 죽이지 마시오.....! [누가 시킨 짓이냐?] 클로디우스라고 하는 로마군의 병사요. 해치우면 돈을 주겠다고 해서.... 크윽... 이렇게 강한 검투사가 상대라니. 약속과 다르잖.... (아퀼리아 저택으로 이동)


클로디우스

아직 결혼 승낙할 생각이 없습니까? 아퀼리아 아가씨? 로물루스가 사비니족의 딸들에게 했던 것처럼 부탁을 강요하고 싶지 않다는 것 정도는 이해하고 있을 텐데요? (로물루스는 로마를 건국 한 후 부족한 여자를 채우기 위해 축제를 이용하여 이웃의 사비니족 여자들을 강탈하였다.)


아퀼리아

그럴 용기도 없는 주제에 입만 살아서.


푸블리우스

이건 무례가 지나치잖소. 클로디우스!


클로디우스

닥쳐라. 영감쟁이! 너 따위는 그 검투사가 없으면..... [어떤 검투사 말이냐 클로디우스] 네.....네놈이 어떻게 그 많은 자들을.....!!


아퀼리아

<이름> 어째서 여기에!? 게다가.... 상처까지 입었어?


푸블리우스

<이름>을 초대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그렇다면.... 클로디우스가 암살자들을 보낸 것인지도?


클로디우스

흥. 하찮지만 그 정도 머리는 있는 모양이군.


아퀼리아

기가 막히네...... 자신의 실력으로는 이길 수 없으니 사람을 고용해 죽이려하다니. 아버지께서 왜 네놈을 싫어하시는지 잘 알겠어.


클로디우스

그냥 흘려들을 수 없군. 아퀼리아 아가씨. 이 검투사는 듣자하니 노예출신. 일부러 내 손까지 더럽힐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오.


아퀼리아

천만에 클로디우스. 당신의 썩어빠진 마음 때문에 저택의 공기가 더러워지고 있어. 빨리 이 집에서 꺼져줬으면 좋겠군.


클로디우스

이 건방진 계집년이! 가만히 놔두니 멋대로 주둥이질을!


푸블리우스

기다리시오! 설마 아가씨에게 손을 데려고 하다니. 상대를 착각한 것 아니오!


클로디우스

그렇군. 좋아. 거기의 노예 찌끄레기의 썩은 검투사를 내 직접 지옥으로 보내주지. 결투는 다음날. 승부가 가려지면 두말없이 내 부인이 되는 것이다. 알겠지. 


푸블리우스

무...... 그런 의미는 아니......


아퀼리아

푸블리우스. 할 수 없겠어. <이름>에게 폐를 끼치게 되겠지만 질리는 없어. 자신의 경박스러움을 후회하는 것은 클로디우스겠지.


푸블리우스

으음.... 더 이상 원만하게 일을 처리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군. 어쨌건 자네는 마제리우스에게 한 번 상담을 해보게. (훈련장으로)


마제리우스

과연. 엄청난 소동이었구만. 하지만 클로디우스가 자기 스스로 무덤을 팔 줄이야.... 앞으로는 할 일만 하면 되겠군. 뭐라? 걱정하지마라. 너도 알고 있잖아. 검투장에 선 사람은 “타오르는 열기도 견디고, 막대로 맞으며, 구리칼에 찔려죽기를 맹세한다”...... <칭호><이름>에게 도전한 무모한 녀석이 검투장에서 죽더라도 누구도 동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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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결투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뒀다. 너는 오늘 있을 경기 준비를 해둬라.


클로디우스

왔느냐. 네놈의 검술 따위는 구경거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마. 전장에서 단련된 내 검의 무서움을.......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아퀼리아

아버지의 가르침은 하나도 이해 할 수 없었으면서.... 위세는 좋네.


푸블리우스

그렇다고 하지만 아퀼리우스 장군과 함께 여러 전쟁에서 싸워 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름> 결코 방심하지 말도록 하게나.


마제리우스

자. 오늘은 “베로나의 미소배”의 역사에 남을 큰 시합이 될 것입니다. 죽을 자는 환호 속에서 죽어가도록 내버려 두시지요!


연설자

오른편은 <칭호><이름>! 이에 대항하는 왼편은 가면검투사 클로디우스! (검투경기 시작) 


클로디우스

이럴수가..... 내가.... 이런 곳에서 검투사 따위에게..... 나는... 나는 드루수스 가문을 손에 넣어 카시우스가 황제에 즉위할 무렵에는 한층 더 영화를..... 베로나는..... 아퀼리아는.... 나의 것이다!! (클로디우스 시망)


스큐툼 (대형방패), 검, 창, 도끼등에 따라 처형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아퀼리아

멋진 싸움이었어. <이름>. 그리고 들어봐! 아버지께서 무사히 돌아오신 모양이야!


푸블리우스

자세한 이야기는 저택에서 하는 편이 좋겠지요. (저택으로 이동)


아퀼리아

아버지는 지금 로마 시내를 피해 교외의 농장인 별장에서 쉬고 계셔. “네가 알 일이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말씀하지 않으시지만 말이야.... 아버지는 시리아 총독 카시우스의 주변에 나쁜 일이 벌어지는 것을 알게 되신 것 같아.


푸블리우스

아퀼리우스 장군은 고상하신 분입니다. 그 “뭔가”에 이의를 제기하신 결과 총독의 노여움을 사 야만족의 책략인척 꾸며서 목숨을 노렸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그 책략에 넘어 간 것은 클로디우스 혼자였던 것 같습니다만. 


아퀼리아

아버지는 자객을 물리친 후 추격을 피해 천천히 로마로 돌아오실 수 있었어. 카시우스 총독이 간과한 아버지의 무용과 로마의 드루수스 가문을 <이름>과 푸블리우스 너희들이 지켜준 것이지. 베로나의 미소를 받은 검투사는 반드시 로마의 힘이 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옳았어. <이름> 너에게 만나게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지금은 그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나 정도는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고귀하신 분이야. 머지않아 네가 있는 곳에 그분의 사자가 나타나겠지. 그때는 정신 차리고 잘 하도록. 


이제 후원자를 방문해도 특별한 대사는 없으며 콤모두스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 콤모두스 공략으로 이동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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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리아 엔딩 (콤모두스 스토리 진행 후 돌아왔을때)


푸블리우스

오오... <이름>! 설마........ 정말로 정말로 <이름> 자네인가? 틀림없이 죽었다고.... [<이름>은 죽었습니다.]


아퀼리아

역시 그랬던 거네.


푸블리우스

아가씨께선 뭔가를 알고 계십니까?


아퀼리아

알고 있었을까 몰랐을까? 적어도 <이름>이라는 이름을 가진 검투사는 이미 죽고 없다.... 이런 뜻이겠지?


푸블리우스

역시 알고 계셨군요. 알면서도 한마디도 안하시다니 독하시네요.


아퀼리아

어머 푸블리우스. 넌 너무 세심하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알았다면 쓸데없이 마음 졸이고 있을 거 같아서 말하지 않았던 거야. 고마워하라고. 자 <이름>. 아니 앞으로 뭐라고 불러야 좋을까? 아버지께서 너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셨어. 소개할 때 이름이 없으면 곤란하니까 지금 새로운 이름을 생각해 둬.


내레이션

일찍이 콤모두스 황제 시절에 명장으로 널리 알려진 아퀼리우스 드루수스의 휘하에 어떤 유명한 무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명예스러운 드루수스 가문의 역사에 갑자기 나타난 그 인물은 아퀼리우스 장군과 그의 딸 아퀼리아에게 봉사하며 수많은 전투에서 빛나는 공적을 쌓았다. 출신이 뚜렷하지 않은 그 인물을 노예 출신, 검투사 출신이 아닌가라고 헐뜯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퀼리우스 장군도 본인도 그 말에 신경 쓰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로마 정변에 관여치 않고 평생 전장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 수수께끼로 가득 찬 생애는 위대한 로마의 역사에 있어서 조그마하지만 강한 빛을 뿜어내며 남아있다.


이때 한 번 등장하는 아퀼리우스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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