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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11

kazelnight 2010. 9. 5. 17:00

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Gladiator Begins (剣闘士 グラディエータービギンズ)


브로시우스 편 上


이미 공통 스토리에서 2회의 이야기가 진행 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는 후원자와의 3번째 만남부터 진행됩니다. 최상급 검투사로 진행하거나 빚을 모두 갚은 경우 또는 제한날짜가 모두 경과한 경우에는 마제리우스 대사집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368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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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시우스가 무기상인을 소개해준다. 별 도움 안된다.


브로시우스

여어. <이름> 순조로운거 같군. 이것은 특별 보수야. 마제리우스에게는 말 하지마. 3000A를 얻었다! 어이쿠 그러고 보니 단골의 무기 상인이 왔어. 뭐 솔직히 이번에는 그렇게 좋은 물건을 갖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잠깐 보러가지 않을래? 이 근처에서는 살수 없는 것들도 있어. 낭비하진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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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이봐. 일이 묘하게 돌아가는군. 어쨌건 이쪽으로 와라. 


브로시우스

이봐. <이름>. 마제리우스와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


마제리우스 

흥행사가 흥행사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라니 뭔가 옳은 일 같지는 않은데.


브로시우스

음... 실은 어떤 이유로 우리 검투사의 다수가 빠져나가고 말았어. 이 상태로는 내 검투사단 만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는커녕 대항전에 참가하기도 어려울거 같아. 그래서 <이름>을 포함해 마제리우스 검투사단에서 몇 명을 빌릴 수 없는지 알아보고 싶어. 빌리는 것은 이름뿐이야. 거기에 임대료도 지불하지. 즉 우리 행사에 나올 때만 우리 검투사단으로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야. 다만 <이름>처럼 주목을 많이 받는 검투사와 관계해서는 조금 편의를 봐달란 이야기야. 어쨌건 우리 쪽은 돈이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마제리우스

흠.... 머릿수를 채워 주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이름>은 우리에게 돈벌이가 될지도 모르는 검투사니까. 남의 흥행에서 부상이라도 당하면 손해가 이만저만 큰 게 아니야.


브로시우스

제대로 된 계약서를 쓰도록 하자고. 내가 계약을 위반하면 카푸아 교외에 소유하고 있는 농장을 건네주겠어. 손해가 되진 않을거야.


마제리우스

정식으로 계약을 한다면 그렇게 나쁜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브로시우스

괜찮다고. 난 당신 이상으로 <이름>에 기대하고 있다니까. 귀족들에게도 잘 먹힐거야. 맡겨만 주라고. 


마제리우스

이봐. 그러면 마치 내가 우리 검투사 전혀 신경도 안쓰는 사람 같잖나. 


브로시우스

물론 내 말뜻은 그런게 아니야. 똑같은 검투사였던 내 눈으로 본다면 또 다른 방향에서 볼수 있다는 것이지. 알겠지? 좋아. 그렇게 결정한 것으로 보고 빨리 계약을 하자고. 상세한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하지.


마제리우스

요령 좋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네...... <이름> 너도 감쪽같이 당할 수 있으니까 조심해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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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후원자 브로시우스를 알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튼으로 알현하고 싶은 후원자를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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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시우스

여어 <이름>. 계약서는 무사히 정리되었다. 앞으로 얼마간은 대회에서 널 빌리게 되었다. 나쁘게는 하지는 않을거야. 서로 열심히 해서 꿈을 쫓자고. 아 그래. 우리 검투사단에 남아있는 많지 않은 검투사 중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검투사를 소개하지. 아마존의 후예라고 알려진 메디아야. 전설에서는 군신의 피를 물려받았다고 하는 아마존.... 뭐 전설은 전설이겠지만 메디아도 용감하고 재능이 넘치는 전사지. 게다가 메디아는 벌써 많은 검투애호가들을 열광케 하고 있어. 우리 검투사단의 간판스타지. <이름>과 메디아 두 사람이 협력해서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메디아

흥...


브로시우스

이봐이봐 <이름>은 우리 편이라고. 그렇게 매몰차게 굴지 않아도 괜찮지 않냐?


메디아

나 하나로 부족해? 다른 사람에게 힘을 빌릴 필요가.....


브로시우스의 검투사 메디아. 의젖하다.


브로시우스

아니야 아니야 그런게 아니지. 넌 평소대로 거침없이 싸우면 돼. 네가 이번 일이 자신 탓이라고 생각해 무리해 몇 번이나 검투경기에 나가는 것도 알고 있어.....


메디아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수염 뽑아 버릴꺼야!


브로시우스

어쨌건 오늘부터 <이름>도 동료다. 둘 다 잘 부탁한다. (경기시작)


브로시우스

정말 잘했어! 관객은 피와 폭력에 열광하고 있다고. 잘 해냈어. 이건 특별보수야. 마제리우스에게는 말하지마. 네가 이긴 후에 메디아도 이겼어. 두 사람 덕택에 우리 검투사단 이름도 더 유명해졌고. 다음에도 잘 부탁하지. 나는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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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시우스

좋아. <이름>. 오늘도 특별 초대 검투사로서 뜨거운 검투경기를 기대하고 있겠어. 그런데 귀빈석에서 거만하게 폼을 잡고 앉아있는 돼지 같은 녀석들 봤어? 녀석들은 너무 살이 쪘어. 아무리 좋은 자리에서 구경을 하더라도 혈관을 근육으로 보호하는 검투사의 세계를 이해하지는 못하겠지. 자~ <이름>. 관객들에게 폭력의 세계를 보여주라고. (경기시작)


브로시우스

역시 <칭호> 너의 검투경기는 걱정 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아. 메디아와 함께 양대 간판스타가 아주 잘해내고 있어. 이것은 특별보수야. 마제리우스에게는 말하지마. 5000A를 얻었다. 다음에도 부탁하겠어. 고수님.


???/도미니쿠스

노예끼리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는건 역시 볼만한 구경거리구나. [.....][누구냐] 나는 도미니쿠스. 반 취미로 장사꾼 흉내를 내고 있다만 귀족이지. 말을 붙일때는 조심하도록 하라. 옆에 있는 자는 카스톨.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검투사지. .....아니 사랑한다고 해서 이상하게는 생각하지 말도록. 


처음으로 등장하는 브로시우스의 적대자들. 다른 적에 비해서 별로 존재감이 없다.


카스톨

얌전히 있어라. 허튼 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을테니.


도미니쿠스

과연... 브로시우스는 너 같이 완전 남남인 녀석을 써서라도 자신의 검투사단을 지킬 생각이로군. 좋은 제안을 하지. 그 녀석을 돕는 것을 그만 둬라. 그렇게 한다면 큰돈을 하사하도록 하지. 브로시우스가 지불하는 보수의 2배다.


도미니쿠스

[돈을 받는다.] 그렇지 그렇지! 좋은 판단이야. 너같이 싸울 줄 밖에 모르는 멍청한 개들은 귀족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 거야. 이봐. 돈을 줄테니까 두 번다시 그 얼굴을 내밀지마라. 10000A를 얻었다! 


도미니쿠스

[뭘 노리는 거요] 간단한 것이지. 과거에 메디아를 나에게 팔라고 브로시우스에게 제안을 했다. 그런 계집을 애인으로 삼을 수 있다면 굉장한 것이니까. .... 그렇지만 녀석이 거절했지. 본디 노예 출신인 주제에 건방지게 감히 로마 귀족의 뜻을 거스르다니! 그래서 나는 그 놈의 검투사단을 짓밟아버리기로 했다. 검투사단을 부수면 메디아를 팔지 않을 수 없어지겠지. 알겠나? 지금 당장 손을 떼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목숨이 위험해질 줄 알아라. 조용히 돈을 받는게 네 신상을 위해서 좋은 줄 알아야지.


도미니쿠스

[돈을 받는다.] 그렇지 그렇지! 좋은 판단이야. 너같이 싸울 줄 밖에 모르는 멍청한 개들은 귀족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 거야. 이봐. 돈을 줄테니까 두 번 다시 그 얼굴을 내밀지마라. 10000A를 얻었다! 


도미니쿠스

[돈을 받지 않는다.] 호오.... 일부로 목숨을 위험에 빠지게 하겠다니. 역시 노예는 노예구만. 어린애만한 계산능력도 없어. 넌 잘못된 선택을 한거다... 머지않아 곧 대가를 치르게 될거야. 가자 카스톨.


카스톨

브로시우스 같은 망상병 환자의 편을 들다니 멍청한 녀석이군. 뭐 너도 간혹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올 때가 있겠지. 그 녀석은 네놈 이상으로 멍청이니까. 


- 돈을 벌기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이들에게 돈을 뜯고 나중에 엘리자베타에게 10만을 뜯는 시스템을 계획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이들이 주는 돈은 고작 1만에 불과하다. 귀족이라면서 겨우 그 돈을 쓰냐.... 최소 5만은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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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시우스

여어 <이름> 너도 지난번에 도미니쿠스를 만난 거 같더군. 기억 안 나? 그 비위 거슬리는 귀족 녀석 말이다. 으응..... 뭐 검투사 생활하다보면 비위 거슬리는 귀족 놈들 천지지만 말이야. 어쨌건 좀 전에 이야기로 돌아가서.... 도미니쿠스 녀석이 하필이면 우리 메디아를 달라고 말하지 뭐야. 그래서 여차저차 해 너한테 찾아간 것이 되었겠지만 다행인지 아니면 미안한 것인지 잘 모르겠네. 어쨌거나 도미니쿠스다. 녀석은 귀족이지만 아주 행동이 비천해. 우리 잘 나가는 검투사를 귀족의 애인으로 안판거지. 그걸로 원한을 품고 몇 번에 걸쳐 못된 짓을 하는 거지.... 정말 속 좁은 놈이야. 그리고 도미니쿠스의 부하인 검투사 카스톨. 카스톨은 원래 내가 키운 놈이거든? 내 기술을 전부 전수해줬어. 그래서 녀석이 쌍검을 멋지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돈에 혹해서 도미니쿠스 녀석에게 붙어버린 거야. 너무하지 않냐? 어이쿠 허접한 옛 이야기로 시간 잡아먹어서 미안하구만. 어쨌거나 오늘 경기에 집중해주라. 패배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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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시우스

여어 <이름> 드디어 시비를 걸기 시작했어..... 도미니쿠스 녀석이. 오늘 함께 흥행에 참가하기로 한 검투사단이 갑자기 그만뒀어. 반강제적으로 도미니쿠스가 보낸 녀석들과 싸우게 됐어. 자객인거지. 우리를 없애려고 덤벼든 거야.


메디아

그런 허접한 놈. 빨리 죽여 버리면 좋잖아.


브로시우스

이봐 이봐. 그런 위험한건 입 밖으로 내지 말라고. 그러고 보니 확실히 넌 귀족을 죽여서 이쪽 세계에 오게 된 것이지만...


메디아

경솔한 발언을 해서 미안해. 그 이야기는 하지 마. 


메디아는 PS2판에 등장하는 여검투사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다 (제작자들이 갈색 피부를 좋아하는 듯)


브로시우스

그래. 아니 나야말로 미안하다....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버렸네. (메디아 퇴장) 뭐. 어쨌건.... 도미니쿠스는 어쩔 수 없는 놈이야. 하지만 어쨌거나 귀족. 어설프게 손을 댔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당하고 말겠지. 이번에는 저쪽도 검투라는 점잖은 방법을 선택했어. 우리가 이기면 문제없는 거지. 그렇지만 쉽게 져줄 상대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겠지. 둘 다 신경 써서 검투에 임하도록. (대기실로 이동)


도미니쿠스

잘 빠져나온 모양이군. 좋은 실력이야. 널 죽이고 메디아를 고립시킬 생각이었는데 말이다. 메디아는 좋은 계집이지. 시리아의 유리 같은 아름다운 눈동자, 그리스의 도자기와 같은 매끈한 피부...... 거기에 올리브기름을 바르고 싶어지는군. 그 잘 단련된 근육하며..... 그런 계집을 전용 노예로만 삼을 수 있다면..... 참을 수 없구만!


카스톨

도미니쿠스님. 사람이 많은 길에서....


도미니쿠스

아. 그래... <이름>이라고 했었나? 네 녀석의 속셈은 잘 알았다. 이 이상 방해를 한다면 훨씬 강한 녀석을 보낼 것이다. 각오하는 것이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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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시우스

이봐 <이름> 실은 도미니쿠스가 큰 흥행에 우리를 초대했어..... 초대는 이름뿐이고 실제로는 도전장인거지. 역사재현 검투경기가 될 거 같아. 우리에게 불리한 검투경기를 기획하겠지. 하지만 이걸 이기면 도미니쿠스의 검투사단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이름> 들어보라고. 도미니쿠스는 확실히 비위에 거슬리는 녀석이지만 귀족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 눈에 띄도록 반항을 하면 다른 후원자와의 관계가 나빠질지도 몰라. 즉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이 반드시 너에게 도움이 된다고 할 수는 없어. 이것은 사실이야. 비록 그렇더라도 조금이라도 내 꿈을 위해서 네가 힘을 빌려 줄 수는 없을까?


[다른 후원자와의 관계를 끊고 브로시우스와 협력하겠습니까? “예” “아니오”]


브로시우스

[예] 역시 그래야만 <이름>겠지. 전쟁의 신이 환생했다고 하는건 바로 널 두고 하는 말이야. 썩어빠진 귀족놈들에게 돈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제대로 가르쳐 주자고. 멋지게 한 방 날려 주는거야! 그렇지. 이걸 이기면 축하연을 갖자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와는 한번 술을 같이 마시고 싶었어. 나는 마제리우스에게 이번 일의 경과에 대해서 말하러 가겠어. 너는 돌아가서 푹 쉬도록 해.


브로시우스

[아니오] 그 그렇군. 그렇겠지. 미안해. 너무 내 꿈만 내세운거 같군. 너에게도 자신의 꿈이 있는데 말이야. 이해한다고. 하지만 곤란하게 됐어. 의지가 되는게 메디아 뿐이라.... 도미니쿠스에게는 검투사 숫자가 맞지 않는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면서 교섭을 질질 끌어야 할 것 같군. <이름>. 만약 가능하다면 힘을 빌려줘.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지금으로서는 부탁할 사람이 너 밖에 없어. 그럼. 좋은 대답을 기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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