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이야기

그리스 전사들 (테르모필레)

kazelnight 2011. 4. 8. 23:29




포키스 전사

두 개의 술이 달린 코린토스식 헬멧, 합성 갑옷, 호플론(Hoplon)방패. 방패에는 불의 상징, 불패의 상징, 전쟁의 신이 모는 전차의 상징이 그려졌다. 이 그림은 포키스 전사들이 어떻게 차려입고 스파르타와 함께 페르시아 제국의 침공에 맞서 싸웠는지를 보여준다.



테스피아 전사 

이 전사는 테르모필레에서 스파르타인과 함께 싸우다 전멸한 700명의 테스피아인을 묘사한다. 기원전 5세기 테스피아의 상징은 베오티안식 방패에 그려진 멜라이니 아프로디테의 반달이었다. (멜라이니Melaini는 아프로디테의 별칭으로 ‘검은 자’ 정도로 해석된다. 어쨌건 아프로디테와 에로스의 힘은 테스피아인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했던 모양이다.) 갑옷 전체는 밤과 비통의 상징인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이는 전투에 참가해 돌아오지 않겠다는 이들의 굳은 신념을 묘사한 것이다.



스파르타 호플라이트

패르시아 전쟁에 참가한 스파르타 호플라이트는 붉은색 망토, 청동 갑옷, 호플론 방패, 코린토스식을 갖추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개인적인 차이는 방패의 상징, 투구의 술, 옷을 장식하는 색칠이다. 


출처 http://warandgame.com/2010/01/18/greek-warriors/





그림이 좋아서 뭔뜻인가 하고 한번 살펴봤더니 대충 이런뜻이다. (번역은 개판이지만) 영화 300시절의 그리스 군대 모습이라고 보면 될거 같다. 그냥 그리스 전사로만 되어 있어서 어떤 때인지 잘몰랐으나 대충 읽어보니 테르모필레 전투가 벌어진 제2차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당시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이었다. 


뭐 고증에 맞춰서 그린건지 아닌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뭐 아는게 없으니.... =ㅅ= 1,2번 그림은 코피스를 들고 있는 그리스 보병을 보여준다. (쿠크리와 비슷한 형태로 팔카타랑 많이 닮았다. 코피스가 뭔지 몰랐을땐 그냥 팔카타인줄...ㅋ)


어쨌건 이 그림을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테르모필레 전투에서는 스파르타 병사 300명 외에도 그림에 등장한 포키스, 테스피아나 그외의 코린토스, 아카디아 등등의 많은 동맹군이 참가했다고 한다. (영화 300이 사람 많이 망치는듯..)


번역할때 Focean이라고 나와서 이게 뭔뜻인가 암만 찾아도 찾을 수 없어서 애먹었는데 알고보니 Phocian이었다. 그래서 이 글쓴 사람도 약간 의심스럽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