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사역마 4기네...

남덕후 - (제로의사역마3기를 보여주며) 이 애니 재미있다능... 오덕오덕. 이거 쿠키밍이 나온다능.

kazel - 만화가 재미있다고? 같이 봐야지.

남덕후 - 쿠키미야 리에는 츤데레 전용 성우임.

kazel - (시청 후) 볼만하네. 내용도 별로 없고. 앞에 내용 모르니까 1-2기도 봐야지.

 

그리고 제로의 사역마를 다 보고 나서..... 몇주의 시간이 흘렀다.

 

남덕후 - (토라도라를 보여주며) 이거 재미있다능... 오덕오덕. 여기도 쿠키밍이 나온다능.

kazel - 아. 츤데레 전용 배우?

남덕후 - 바카이누!

kazel - 이거도 츤데레 바카이누 빼면 남는거 없네. (내가 보기에 제로의사역마는 그랬다. 아. 할렘도 있지만..)

남덕후 - 이런 애니가 다 그렇지.... -ㅅ-

 

토라도라를 몇주간 시청하고나서....

 

kazel - 성우도 똑같고 캐릭 성격과 신체조건도 비슷하고. 제로의 사역마 4기네. 도대체 뭐가 다른거야?

남덕후 - 프레프레파라트... (주제가를 부르며 위기를 벗어나려는 남덕후)

kazel - 하아~ 아리에나이~ (주제가를 외치며 반박하는 송사리)

 

뭐.. 만화 제대로 관심갖고 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냥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두 만화가 너무 비슷하다. 남덕후의 말을 빌리자면 배경 스토리 따위는 중요한게 아니다. "츤츤츤"거리는게 이 만화들의 핵심인 것이다.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핵심이 되는것은 그와 같은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여주인공의 성격과 제반 조건이 너무 비슷하다. 일본만화도 무슨 데레하면서 캐릭성격을 분류하는거보면 한국 드라마의 정형화된 패턴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제로의 사역마 여주인공 (니가 밑에 캐릭과 다를게 뭐냐?)

 

토라도라 여주인공 (니가 위에 캐릭과 다를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