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 이야기

PS2 글라디에이터 ROAD TO FREEDOM 모의전투(Mock Battle)

kazelnight 2010. 7. 28. 03:13

예전에 정리 좀 해둔건데 PSP용 글라디에이터 비긴즈를 한다면 참조해서 볼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PS2판 글라디에이터에서는 모의전투의 배경과 대전상대가 누군지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해주는데 PSP판에서는 뭔가 약간부족한 느낌이다.

어쨌건 가장 큰 투기장인 콜로세움에서만 등장하는 전투라는 것을 기억해 두자.


모의 전투의 한 장면 (모의 전투는 경기장 한 가운데 시설이 설치된다.)


시칠리아 전쟁 BC 264-241

로마 공화정과 카르타고-하에론 연합 사이의 전투이다. 시칠리아에서 벌어진 1차 포에니 전쟁이며, 최종적으로 로마가 승리함으로 지중해를 지배하게 되었다.


중앙요새를 포함해 총 5개의 요새가 있는데 필드 상에 등장하는 적을 쓰러뜨리면 4개의 작은 요새 열쇠를 얻을 수 있으며 작은 요새 중 1곳에서 중앙 요새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중앙 요새에는 칼놀림이 상당히 빠른 금빛갑옷을 입은 3명의 카르타고군 병사가 있으므로 주의하자. (아드레날린 게이지가 가득 찼다면 이걸로 쓰러뜨리는 게 편하다.) 이들을 쓰러뜨리고 요새의 궁수타워를 파괴하면 스테이지는 종료한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적이 무한으로 나오기 때문에 스킬 레벨을 올리기 좋다. 만약 좋은 무기로 일격필살이 가능하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 플레이어가 버려둔 무기의 반경 몇미터 근처로는 무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등장하는 적의 무기를 되는데로 플레이어가 버려둔 무기 근처에 모아 놓다가 보면 적이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일격필살연타를 하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무기스타일 레벨을 올리는데 이용하자. 지겹지만 한번에 대폭 올리는것도 가능하다.



자마 전투 BC 202.10.19

카르타고의 한니발(Hannibal)과 로마 공화정의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카르타고 남서쪽에서 벌인 전투. 제2차 포에니 전쟁을 종결하는 결정적인 전투가 되었다.


유일하게 주인공이 로마군 역할을 하지 않는 스테이지다. (마치 영화 글라디에이터가 생각난다.) 처음에 십자형 골목길에서 로마군 10명을 쓰러뜨리고 이후 등장하는 전차(Chariot)의 장군(General)을 쓰러뜨리면 된다. 오프닝 이후 등장하는 데모 플레이에서는 창으로 점프 후 찌르기로 전차의 장군을 떨어뜨리는데 이게 쉽지 않다. 영화에서처럼 전차 바퀴에 칼날이 달려있어서 맞으면 999의 데미지를 입고 시망하기 때문이다. 또 전차의 말에게 정면에서 치이면 무기나 갑옷을 떨어뜨리면서 구석에 쳐 박히게 된다. 따라서 무기 던지기를 추천한다. 무기에 맞으면 장군이 전차에서 떨어진다.


- 러셀 크로우 주연의 영화 글라디에이터에 잘 표현되고 있으니까 참조해서 보면 좋다.


자마 전투 재현장면 여기서는 전차가 문제다


게르만의 침입(킴브리족&테우토니족) BC 113-101

로마 공화정과 게르만족 사이에 벌어진 전쟁으로 킴브리안 전쟁(Cimbrian War)라고도 한다. 로마는 북이탈리아 베르켈라이(Vercellae)에서 승리하여 게르만족의 침입을 막아냈다.


비교적 평범한 스테이지다. 단 적당한 레벨이 되어야한다. 특이한 가죽투구를 덮어쓴 이민족 총 20명이 3명씩 차례로 나오는데, 이들이 로마 측의 문을 부수지 못하도록 하면 된다. 중간쯤에 특이한 모자와 망치를 들고 있는 대장 비슷한 녀석이 1명 나오는데 움직임이 다른 녀석과는 좀 다르다. 회피와 되받아치기를 잘 쓰기 때문에 유의하자.



유구르타 전쟁 BC 112-105

로마 공화정과 누미디아(Numidia) 왕국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아프리카 누미디아에서 전쟁이 벌어졌으며 이 전쟁으로 코르넬리우스 술라(Cornelius Sulla)가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코끼리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래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방패와 장창으로 무장한 누미디아 군 10명을 무찌르면 누미디아의 왕 유구르타(Jugurtha)가 코끼리를 타고 등장한다. 코끼리의 공격력이 강하긴 하지만 스키피오의 전차처럼 무지막지한 정도는 아니다. 방어구만 잘 갖춰 입으면 피해는 거의 없다. 코끼리는 정면 승부를 하면 안 되고 엉덩이를 때려줘야 한다. 그러면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는데 이때 꼬리를 따라 계속 이동해줘야 한다. 코끼리가 멈추면 다시 한 번 엉덩이를 때려주자. 코끼리가 쓰러지면 코끼리 위에 있던 유구르타가 내려오는데 싸워 이기면 전투는 종료한다. 코끼리를 잡기 싫다면 경기장에 설치된 3개의 단상 중 하나에 올라가 코끼리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코끼리가 단상에 가까워졌을 때 유구르타를 때리면 바닥에 떨어지므로 싸워 이기면 된다. 하지만 코끼리는 계속해서 독자 행동을 하니까 주의하자.


PSP판의 유구르타 모의전투 (코끼리가 엄청크다. 멸종한 북아프리카 코끼리는 아닌듯)


알레시아 공방전 BC 52.9.

로마 공화정과 갈리아 부족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와 갈리아 아르베르니족의 부족장 베르킨게토릭스(Vercingetorix)의 전투를 모방한 것. 카이사르는 이 전투로 모든 갈리아를 손에 넣게 된다.


콜로세움 경기장의 대부분이 알레시아 요새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장하는 적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그냥 한 번씩만 죽여 나가면 8명만 쓰러뜨리면 된다. 알레시아 요새의 문은 플레이어가 직접 부수면 된다. 적들은 대개 대형방패를 들고 있으며 2명이나 3명씩 짝지어 등장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베르킨게토릭스는 특별한 무기와 방어구를 떨어뜨린다.


- 미드 ROME을 보면 1기 초반에 알레시아 전투 패배로 베르킨게토릭스가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항복하는 장면이 나온다. 베르킨게토릭스는 카이사르 개선식 때 처형되는데 그 장면도 잠깐 나온다.


악티움 해전 BC 31.9.2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Gaius Octavianus)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Marcus Antonius) 사이의 전투로 이 전투 이후에 옥타비우스가 로마의 지배자가 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닥으로 떨어지면 끝난다는 것이다. 다른 배로 건너갈 때 특히 주의하자. 특히 긴 코르부스(Corvus)를 건널 때 3명의 적이 순서대로 등장하고 화살마저 날아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적 2명이 한군데서 나란히 쓰러지면 넘기 어려우므로 적을 죽이고 전진하도록 하자. 마지막에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나오는데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잘못 싸우면 팔이 부러지므로 반드시 검을 들고 있는 팔을 보호할 수 있도록 팔 보호구(Manica)와 같은 방어구를 착용하도록 하자. 안토니우스는 특별한 방어구를 가지고 있으므로 잘 얻도록 하자.


- 미드 ROME 2기의 마지막 전투이다. 해전 같은건 안나오지만.... 하여튼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죽으면서 드라마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