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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05

kazelnight 2010. 8. 6. 00:00

글라디에이터 비긴즈 대사 공략

Gladiator Begins (剣闘士 グラディエータービギンズ)


엘리자베타 편 下


이미 공통 스토리에서 2회의 이야기가 진행 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는 후원자와의 3번째 만남부터 진행됩니다. 최상급 검투사로 진행하거나 빚을 모두 갚은 경우 또는 제한날짜가 모두 경과한 경우에는 마제리우스 대사집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368 참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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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이봐 <이름> 너에게 편지가 왔다. 미안하지만 먼저 대충 훑어봤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재무관 비프사니우스님.... 엘리자베타님의 남편이다. 너도 알고 있겠지. 그 정도로 말해줬건만 점점 위험한 상황으로 휩쓸려가는구나. 참나... 네가 열심히 돈을 벌어다 줬으면 하지만 상대가 상대니만큼 이쪽도 눈에 띄게 일할 수는 없다. 애초에 니가 만든 문제다. 니가 어떻게든 해결해라. 알겠지?


비프사니우스. 아마도 여기서 처음 등장할 것이다.


비프사니우스

기다리고 있었다. 의미 있는듯한 편지로 불러내다니 도대체 무슨 용건이냐? [......?]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넌 내 편지를 받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네가 나를 불러내지 않았다고 한다면.... 당했다! 우리는 함정에 빠진건가!


가짜 편지로 한자리에서 두 사람 모두를 죽일 계획을 짠 미리쿠스


미리쿠스

난폭한 남편과 바보같은 애인이 치정에 얽혀 잘못된 최후를 맞이한다면.... 그 다음은 내가 생각한 대로 될 것이다. 저 두 사람 모두를 죽여라.....! (암살자들의 공격)


미리쿠스

(암살 실패 후) 제길.....! 남편이 이렇게 강할줄이야. 계산 착오군!


비프사니우스

이겨낸 것인가. 설마 네놈에게 도움을 받을지는 몰랐다. 너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다. 요즘 아내와 잘도 붙어 다니고 있지 않더냐. 아내는 너처럼 억센 검투사를 좋아하니까 말이다... 어쨌든 넌 그럭저럭 이름이 알려진 검투사. 의심이 간다는 것만으로 죽여 버린다면 뒷처리가 귀찮아지겠지. 너에게 미리쿠스와 함께 검투사로서 죽을 자리를 준비해주마.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지? 그리고 살아남은 쪽이 아마도 나에게 도전해 화려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다. 그런 줄거리지. 나에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지마라. 아우렐리우스 폐하 곁에서 동방의 파르티아 원정, 게르마니아 변경방위를 위해 싸웠다. 진짜 살인과 구경거리의 차이를 가르쳐주마. 기대하고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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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타

왔군. 오늘 검투경기는 남편이 마음대로 미리쿠스와 당신을 싸우게 만들어 놨어. 남편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서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것으로 내 애인도 전부 정리되겠지... 하지만 남편의 눈.... 먹이를 발견한 뱀과 같은 눈이었어. 분명히 뭔가 꾸미고 있을 거야. 나를 가지고 놀 때도 같은 눈을 하고 있었어..... 얼음처럼 차가운 눈. 하지만 당신과 다르게 그 사람의 눈동자 속에는 뜨거운 불꽃이 없었어. 당신이라면 내말이 무슨 뜻인지 알거야.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은 스스로 어떻게든 처리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조용히 일을 처리할 뿐. 그런 거지? 믿고 있겠어.


검투경기장으로 잡혀온 미리쿠스 끝까지 헛소리다.


미리쿠스

나를 죽이기 위해 널 쓰겠다는 것이군. 좋아. 상대해주지. 너를 죽이고 그 계집의 남편도 죽이겠다! (검투경기 시작)


미리쿠스

(검투경기 승리 후) 지독한 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검투사를 실컷 데리고 놀곤 필요 없으면 죽여 버리다니.... 오히려 내가 그 계집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독한 년.... (미리쿠스 시망)


엘리자베타

<이름>..... 남편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겠어. 오늘 경기의 승자를 칭찬하기 위해 내일 축하 검투경기를 한다지만..... 남편은 그 자리에서 당신을 죽일 속셈이야. 당신이 주제넘게 남편에게 도전한다는 줄거리까지 준비 해놨어..... 이렇게 되다니..... 정말로 미안해..... 처음에는 그저 여흥으로 시작했을 뿐이야... 대수롭지 않은 못된 짓으로 사람을 멋대로 다루는 느낌이 재미있었어. 설령 남편에게 들키더라도 내 수순에서 처벌을 내리면 그것으로 끝... 자업자득으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당신까지 끌어들이고 말다니...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걸. 이렇게 된 이상 나도 할 수 있는 것을 하겠어. 틀어박혀 불평불만만 쏟아내던 나는 이제 없어. 내일 승부.... 당신이 이겨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된다면... 검투사가 재무관을 죽이는게 되고 진검승부라고 하더라도 높으신 분들께서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은 확실하겠지. 하지만 그 노인들을 조용하게 하는 것은 나도 할 수 있어... 녀석들의 시커먼 속내는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뒷일은 걱정하지 말고, 내일을 전력을 다해서 싸워. 부탁이야. 당신을 잃게 되는 것은 참을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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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리우스

이봐 <이름> 또 비프사니우스님이 편지를 보내왔다. 아마도 멋진 승리를 쟁취한 검투사를 칭찬하기 위한 소동이겠지만... 너와 비프사니우스님이 검투경기를 하게 되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사실은.....] ...... 무슨 짓을 한거냐? 네놈은! 그래서 내가 그만큼 깊이 관여하지 말라고 했잖나... 흠. 한탄하고 있어봐야 소용없지. 엘리자베타님이 손을 써준다고 했다면 우리도 움직일 수 있겠지. 겨우 이 정도까지 훈련시킨 너를 잃는 것은 나로서도 견디기 어려우니까 말이다.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거라. 넌 네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 알겠지? 알았으면 빨리 가라!


비프사니우스

미리쿠스와의 경기는 대단했다. 검투사로서는 볼만했지만 역시 넌 죽어줘야겠다. “일개 검투사가 귀족에게 도전했다”라는 소문을 퍼트리니, 우습지도 않게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어리석은 자의 죽음을 한 번 보겠다고 모여든 호기심 많은 녀석들 말이야.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기는 아주 쉬운 일이지. 물론 원로원 의원으로서 권력을 이용해 너를 제거하기는 쉬운 일이지만.... 그렇게 하면 소란스러워 지고 내 자신도 부인을 검투사에게 뺏긴 멍청이라고 온 로마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아. 게다가 엘리자베타는 너에게 상당히 빠져 있는 것 같은데, 눈앞에서 네가 살해당해 절망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 앞으로 두 번 다시 바람피울 생각이 들지 못하도록 만들 생각이다. 어떤 비명을 지를지 상당히 기대되는군. 자 결판을 내도록 하자.


비프사니우스

(축하경기 시작) 너 같은 검투 노예를 로마의 귀족께서 상대 해주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 대사는 똑같다. 뭐 이래?


비프사니우스

(축하경기 승리 후) 부인뿐만이 아니라 목숨까지 네놈에게 빼앗길 줄이야....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알려다오. 그녀가 너에게 안았을 때 무슨 말을 했었나? 뭐라고.... 너는 아직 한 번도.... 단지 한 번도 그녀와 몸을 섞지 않았다는 것이냐..... 그럴수가.... 어떻게 그런 일이.... 아아.... (비프사니우스 시망)


엘리자베타

저질러 버렸네... 아니 당신 탓을 하는 것은 아니야. 여기는 눈에 띄니까 저택으로 가지. 자, 마차를 타고.... (저택으로 이동)


엘리자베타

잘 왔어. 주인 없는 이 저택에...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 내가 바라던 것이니까. 당신이 살아 여기에 있다고 하는 것은 남편의 재산은 모두 내 것이라는 의미.... 하지만 그런 재산이 나를 기쁘게 한다고는 생각지 않아. 검투사들은 날 돈줄 따위로 밖에 여기지 않았어... 남편은 날 술집 작부 따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고... 강해지겠다고는 했지만 모든 걸 잊고 혼자서 살아간다는 것도 힘들어. 모든걸 잊어버리고 싶어. 지금까지의 넌더리나는 날들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자신을 바꾸고 싶어. 그걸 위해서는 당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 필요없고 돈내놔!" 이러면 10만이나 준다! 무기개조 자금확보가 용이해진다.


엘리자베타

[흥미 없어. 빨리 보수나 내놔......] 과연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도대체 뭐야? 내가 멋대로 상상한 거야? 나 혼자 신나서 멋대로?.... 바보같아.... 알았어. 어쨌건 신세를 졌네. 보수는 이미 준비해뒀어요. 빨리 갖고 돌아가세요. 그리고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 100000A를 얻었다! (다시 방문해도 예전처럼 무구를 구입 할 수 있다.)


엘리자베타

[지독한 여자군. 하지만 싫진 않아.]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따지고 보면 내가 나빴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모든걸 받아주겠다는 거네... 내가 타인에게 사과를 할때는 단지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출때 뿐이었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나 화난 목소리를 외치는 남편을 달래기 위해서. 하지만 당신에게는... 이런 비속한 여자라도 아무 말 없이 받아주는 당신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물론 기쁜 마음으로 가득 차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될 기분이 들었어. 기운 빠지는 이야기는 이걸로 끝. 오늘은 돌아가지마. 당신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으니까... (목소리)아하~


이제 후원자를 방문해도 특별한 대사는 없으며 콤모두스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 콤모두스 공략으로 이동 - http://blog.daum.net/kazelnight/85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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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타 엔딩 (콤모두스 스토리 진행 후 돌아왔을때)


엘리자베타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누구일까? 어머 잘 다녀왔어? 꽤나 늦었네... 


엘리자베타

[속여서 죄송했습니다.] 아래 대답과 같은 내용


엘리자베타

[죽은 사람보고도 놀라지 않습니까?] 이미 말했잖아. 그 때도.... 믿고 있다고. 죽는다는 건....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어...... ..... 정말 이상하네. 살아 돌아오면 웃는 얼굴로 맞이해야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울고 있는 내 모습은 보이기 싫었는데..... 사람은 쉽게 바뀌는 게 아닌가봐.... 하지만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은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 아참! 들어봐! 나 배를 샀어. 교역에 사용할 큰 배! 그냥 기다리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는 미술품 교역이 성행 할꺼야.... 정말로 바빠지겠지. 당신과 둘이서. 거기다 에게해에 별장도 샀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보낼 장소. 자 배가 기다리고 있어. 빨리 가. 해적이나 경쟁자와 만나게 되면 당신이 나서야 돼. 부탁하겠어..... 나의 살인청부업자씨.


엘리자베타 엔딩 상인이 된다


내레이션

일찍이 콤모두스 황제 시절 폭군의 대두로 혼란한 로마를 버리고 지중해에서 돌아다니며 활약한 여자 상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속임수로 경쟁자를 꼼짝하지 못하게 한 그 사람은 이미 전설이 되었지만. 그 전설을 입증하는 또 한명의 인물이 있다. 많은 상선이 해적의 피해를 고생하던 중에도 그 여자 상인을 지킨 경호원은 귀신과 같은 솜씨로 모든 적을 물리쳤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경호원이 누구였는지 남자였는지 혹은 여자였는지 조차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뛰어난 솜씨만 전설과 함께 전해져 내려온다. 그 수수께끼로 가득 찬 생애는 위대한 로마의 역사에 있어서 조그마하지만 강한 빛을 뿜어내며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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